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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간판’ 트란의 두 번째 우승? ‘치과의사’ 시돔의 첫 우승?[포르투3쿠션월드컵]

포르투3쿠션월드컵 4강서 타이홍치엠, 뷰리 제압
트란, ‘자국 후배’ 타이홍치엠에 50:26 승(20이닝)
하이런19점 시돔, 뷰리에 50:20 낙승
결승전 오늘 밤12시, 아프리카TV, 스카이스포츠 TV생중계

  • 황국성
  • 기사입력:2023.07.02 22:41:01
  • 최종수정:2023.07.02 22: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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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베트남의 트란퀴엣치엔(왼쪽)과 이집트의 사메 시돔이 2023 포르투3쿠션월드컵 정상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사진=UMB홈피)


‘베트남 에이스’ 트란퀴엣치엔과 현역 ‘치과의사’ 사메 시돔이 포르투3쿠션월드컵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트란(세계10위)은 2일 저녁 포르투갈 포르투드래곤아레나에서 열린 ‘2023 포르투3쿠션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자국 후배 타이홍치엠(23)을 50:26(20이닝)으로 제압했다. 시돔(8위, 이집트)은 뷰리와의 경기에서 50:20(31이닝)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트란은 2018년 호치민대회 이후 두 번째 3쿠션월드컵 정상을 노리게 됐고, 통산 준우승만 1회인 시돔은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트란은 4강전 ‘베트남 매치’에서 차례로 장타 네방(6, 11, 9, 8점)을 앞세워 손쉽게 이겼다. 선구 트란은 초구부터 6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트란은 4이닝에 하이런11점을 기록하며 21:9로 크게 앞서갔다. 타이홍치엠이 중반에 추격해오자 트란은 12이닝에 다시 9점짜리 장타를 터뜨려 38:20으로 승기를 잡았다.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한 트란은 마지막 20이닝에 끝내기 하이런8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올해 23세인 타이홍치엠은 바오브엉빈, 트란탄럭과 함께 트란이 인정하는 ‘베트남 차세대 주자’로 비록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4강에 오르며 전세계 당구팬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시돔과 뷰리 경기에서는 시돔이 3이닝에 하이런 19점을 쏘며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시돔은 4이닝에 24:0, 12이닝에 34:12로 크게 앞서갔다. 승패가 일찍 갈리면서 이후 경기는 다소 지루하게 진행되다 시돔이 31이닝에 남은 1점을 채우며 50:20으로 경기가 끝났다.

지난해 라스베가스대회 결승에서 야스퍼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시돔은 개인 통산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결승전은 오늘 밤 12시에 시작하며 아프리카TV는 온라인으로, 스카이스포츠는 TV로 생중계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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