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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들 탈락 속출 파란의 PBA…사이그너, 조재호 살아남았다

‘23/24 블루원리조트배 PBA챔피언십’ 128강전 종료
사이그너, 서현민 3:0 완파, 조재호는 구자복에 승부치기 승
김봉철 응고딘나이 정경섭 64강 합류

  • 김동우
  • 기사입력:2023.06.14 19:20:03
  • 최종수정:2023.06.15 01: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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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15일 새벽 경주 블루원리조트서 열린 23/24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배 PBA챔피언십’ 128강전서 세미 사이그너(왼쪽)가 서현민, 조재호는 구자복을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PBA 개막전서 쿠드롱 산체스 최성원 초클루 이충복 등 강호들의 탈락이 속출하는 가운데 사이그너와 조재호는 살아남았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레전드) 김재근(크라운해태) 에디 레펜스(SK렌터카) 김봉철(휴온스) 응고딘나이(SK렌터카다이렉트) 오성욱(NH농협카드) 강민구(블루원앤젤스) 루피 체넷(하이원리조트) 등이 128강을 통과했다.

반면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응우옌꾸억응우옌(하나카드) 윙덕안치엔(하이원리조트) 서현민은 첫판서 탈락했다.

23/24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배 PBA챔피언십’ 128강 5~8턴이 15일 새벽 경주 블루원리조트서 모두 마무리되며 64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64강전은 오늘(15일) 낮 1시 반 1턴을 시작으로 밤 11시 4턴까지 이어진다.

◆사이그너, 서현민 3:0 완파…조재호는 구자복에 승부치기 진땀승

‘신입생들의 저주’가 마법사에게는 안통했다. 세미 사이그너(하이원리조트)은 PBA 데뷔전서 서현민에 세트스코어 3:0(15:3, 15:10, 15:11) 완승을 거두었다.

1세트를 15:3(12이닝)으로 따낸 사이그너는 2세트도 초반부터 치고나가며 15:10(10이닝)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에선 6이닝까지 7:8로 끌려가다 7~8이닝 8득점을 몰아쳐 15:11로 뒤집으며 경기를 끝냈다.

‘디펜딩챔피언’ 조재호(NH농협카드)는 3부(챌린지투어) 출신으로 큐스쿨을 통해 올해 1부로 승격한 구자복에 승부치기로 간신히 승리했다.

조재호는 세트스코어 1:1에서 3세트를 15:11(14이닝)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그러나 4세트에선 초구부터 하이런11점을 터뜨린 구자복에 1:15(5이닝)로 완패, 세트스코어 2:2가 되면서 승부치기로 넘어갔다.

승부치기에서 선공 조재호 공격이 2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다음 배치가 난구였다. 구자복이 긴 옆돌리기를 시도했으나 키스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또다른 경기에선 정경섭과 장남국 강인수가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128강을 통과했다.

앞선 경기선 이충복 탈락…체넷 PBA 데뷔 승

김재근 팔라존 레펜스 오성욱 강민구 조건휘 64강


◆이충복, 육셀에 승부치기 패…체넷은 몬테스 3:0 완파

128강 7턴 경기에선 PBA데뷔전을 치른 이충복이 아드난 육셀에 승부치기로 패했다.

이충복은 출발부터 불안했다. 첫 1~2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갔다. 이충복은 3세트를 하이런5점 두 방을 앞세워 15:10(9이닝)으로 따낸 뒤 4세트도 15:10(13이닝)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승부치기에서 허무하게 졌다. 선공 육셀이 3득점한 후 공격권을 넘겨받은 이충복이 무득점,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루피 체넷은 안토니오 몬테스(NH농협카드)에 세트스코어 3:0(15:12, 15:12, 15:9)으로 물리치고 PBA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승진은 응우옌꾸억응우옌을 3:1로 물리쳤고, 전승래 이상용 김동영도 128강을 통과했다.

◆‘스페인파’ 희비교차…‘애버 3’ 팔라존 64강 안착, 마르티네스 탈락

128강 5~6턴 경기에선 스페인 선수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팔라존이 애버리지 3점대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박춘우를 세트스코어 3:0(15:4, 15:7, 15:3)으로 완파하고 64강에 안착한 반면, 마르티네스는 지난시즌 3부(챌린지투어) 출신 이정훈(B)에게 승부치기로 패해 탈락했다.

또한 김재근은 김진호를 3:1로 물리쳤고, 레펜스와 강민구 조건휘는 각각 고경남 신동민(A) 황형범에 3:0으로 이겼다. 오성욱은 김태호(A)에게 승부치기 승을 거두고 64강에 올랐다.

반면 ‘신입생’ 윙덕안치엔과 최근 크라운해태에 입단한 김태관은 128강서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퍼펙트큐(이닝 관계없이 한 큐 15득점으로 세트를 끝내는 경우)가 두 번나 나왔는데, 그 주인공인 김현우(NH농협카드)와 주시윤 명암도 엇갈렸다.

김현우는 김대진과 경기서 첫 세트 1이닝에 한큐에 15점을 쳐 대회 첫 퍼펙트 큐(상금 1000만원)를 기록했으나 승부치기 끝에 0:1로 패했다. 반면 주시윤은 ‘여괴전’ 김현석을 상대로 첫 세트 2이닝에 연속 15득점하며 두 번째 퍼펙트큐를 기록했다. (퍼펙트큐는 첫 번째 달성자만 상금이 주어진다) 주시윤은 3:1로 승리, 64강에 진출했다. [경주=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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