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주 만점 활약…‘신생팀’ 하나카드 창단 첫 시즌에 플레이오프 진출
17일 TS샴푸와 PBA팀리그 준PO서 경기스코어 2:1 제압
1차전 내준 뒤 2차전서 세트스코어 4:3 역전승
신정주, 2차전 혼합복식및 단식서 2승 만점 활약
18일 오후 3시 하나카드-블루원 플레이오프
하나카드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PBA팀리그 22-23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서 TS샴푸·푸라닭을 게임스코어 2:1로 물리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신생팀 하나카드가 팀창단 첫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나카드원큐페이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PBA팀리그 22-23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서 신정주의 2승활약에 힘입어 TS샴푸·푸라닭을 게임스코어 2:1(1승 어드밴티지 포함)로 제압했다.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1승 어드밴티지’를 안은 하나카드는 1차전을 세트스코어 2:4(11:4, 7:9, 15:14, 4:9, 2:11, 1:9)로 내줬지만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4:3(11:8, 8:9, 6:15, 9:6, 5:11, 9:4, 11:4)으로 이겼다.
전기리그 1·2위 팀간 대결이자 이번 시즌 상대전적 3승3패로 대등한 모습을 보여준 두 팀의 경기는 준플레이오프에서도 팽팽하게 이어졌다.
게임스코어 1:1에서 맞은 두 번째 경기 1세트(남자복식)에서 하나카드는 카시도코스타스-김병호가 하이런 6점을 앞세워 임성균-김임권을 11:8(6이닝)로 꺾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세트(여자복식)에선 이번 시즌 하나카드에 단 1번의 패배밖에 당하지 않은 TS샴푸 이미래-용현지에게 8:9(6이닝)로 패했다. 3세트(남자단식) 역시 카시도코스타스가 5이닝 끝내기 하이런 13점을 기록한 김임권에게 6:15로 패해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갔다.
하나카드는 4세트(혼합복식)에서 신정주-김진아가 김종원-용현지를 9:6(10이닝)으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5세트(남자단식)에서 곧바로 리드를 내줬다. 응우옌꾸억응우옌이 임성균에게 5:11(6이닝)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6세트(여자단식)에서 김가영이 이미래를 상대로 하이런 5점을 앞세워 9:4(8이닝)로 승리하며 다시 세트스코어 3:3균형을 맞추었다.
마지막 7세트(남자단식) 매치업은 하나가드 신정주 대 김남수. 혼합복식에서 귀중한 1승을 따낸 신정주는 2이닝만에 6득점하며 앞서갔고 5이닝 1점, 6이닝 3점을 채우며 11:4(6이닝)로 경기를 끝냈다.
지난시즌 최하위로 부진했으나 이번 시즌 전기리그 2위, 통합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TS샴푸는 플레이오프 문턱에서 아쉬움을 달래야했다.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하나카드는 플레이오프에 진출, 18일 오후 3시 2위팀 블루원리조트와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플레이오프는 5전3선승제로 치러지며, 2위 팀에게 1승 어드밴티지가 주어진다. [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플레이오프 일정(하나카드-블루원리조트)
△2월18일(토)
1차전 15:00~17:30
2차전 20:30~23:00
△2월19일(일)
3차전(필요시) 13:00~15:30
4차전(필요시) 18:3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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