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최고 권위 세계선수권, 오는 11월 동해시에서 열린다
당구연맹, 2일 동해시체육회와 대회유치 협약 체결
11월9~13일 5일간 동해시체육관서
지난 2014년 서울대회후 8년만에 한국서 개최
당시 서울대회서 최성원 우승...韓선수 중 유일하게 우승 경험
세계3쿠션선수권 대회가 오는 11월 동해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서 한국선수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성원이 시상대에서 다른 입상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2위 토브욘 브롬달, 최성원, ‘공동3위’ 데 브루윈, 서현민. (사진=경기당구연맹 함상준 사무국장 제공)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2일 동해시체육회(회장 김윤재)와 ‘제74회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3쿠션선수권은 오는 11월 9~13일 동해시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세계3쿠션선수권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14년 11월 서울대회 이후 8년만이다.
당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체조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최성원이 결승에서 토브욘 브롬달(스웨덴)을 40:37로 제압하고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이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한국선수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세계3쿠션선수권 유치 협약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왼쪽부터)대한당구연맹 신용진 전무, 동해시체육회 김윤재 회장.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동해시체육회 김윤재 회장은 “당구 국제대회 중에서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며 “동해시체육회에서 물심양면으로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엄경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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