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오·박기호·곽지훈, 135.6대1 경쟁률 뚫고 PBA1부투어 ‘직행’
PBA 발표…챌린지투어 5차-4차-3차전 우승자
챌린지투어 등록선수 407명 중 3명만 1부투어 行
권혁민 김종완 이국성 등 드림투어 15명과 1부투어로
(왼쪽부터) PBA 챌린지투어에서 1부투어로 직행하는 김경오, 박기호, 곽지훈. (사진=PBA)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27일 드림투어와 챌린지투어가 모두 종료되면서 다음 시즌 1부투어로 직행하는 18명의 선수 명단을 공지했다.
18명은 앞서 발표한 드림투어 출신 15명과 챌린지투어 출신 3명이다.
챌린지투어에선 등록선수 407명 가운데 단 3명만이 1부투어에 직행했다. 경쟁률이 135.6대1에 달한다.
5차전 우승과 6차전 준우승을 차지한 김경오는 랭킹포인트 8200점으로 챌린지투어 랭킹 1위로, 4차전 우승자 박기호(6400점)가 2위로 1부투어로 올라갔다.
3차전을 우승한 곽지훈(5700점)은 6차전 우승자 정해창(6000점)에 밀려 랭킹4위로 1부투어 직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드림투어에 와일드카드로 참여한 정해창이 드림투어 랭킹12위로 상위 15명에 들면서 차순위 곽지훈이 1부투어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서 드림투어에선 랭킹1위 권혁민을 비롯해 김종완 이국성 등 15명이 다음 시즌 1부투어로 승격했다.
다음 시즌 1부투어 승격 선수 18명 명단. (자료=PBA)[ⓒ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