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128강 탈락…쿠드롱 필리포스 오성욱 홍진표 64강行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조재호, 128강전서 10점 조4위
쿠드롱 122점, 홍진표 106점으로 여유있게 조1위
필리포스 오성욱 김봉철 모랄레스도 64강 진출

박상훈
기사입력:2021.01.20 00:12:15
최종수정:2021.01.20 00:57:50

[MK빌리어드뉴스 박상훈 기자] PBA투어 두 번째 도전에 나선 조재호(NH그린포스)가 128강서 탈락했다. 반면 프레드릭 쿠드롱(웰뱅피닉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TS·JDX히어로즈), 오성욱(신한알파스), 홍진표 등은 64강에 진출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PBA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2020-21’ 128강전 4턴 경기서 조재호는 7조(프엉린 필리포스 박인수)서 10점으로 조4위에 머물러 64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재호는 초반부터 4위를 달리며 27점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 반전을 노렸으나 까다로운 배치가 이어지면서 반등에 실패했다. 이날 조재호는 하이런이 3점에 불과할 정도로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같은 조에선 ‘베트남 신예’ 프엉린(NH그린포스)이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1위(102점)를 차지했고, 필리포스가 2위(62점)로 64강에 올랐다. 박인수(크라운해태라온)는 3위(26점).

쿠드롱은 1조(정경섭 이선웅 박동준)에서 122점, 홍진표는 9조(수마니으 김형곤 정호석)에서 106점으로 여유있게 각 조1위를 차지했다. 오성욱은 3조(김군호 이창보 양교천)서 59점으로 김군호에 이어 2위로 64강에 올랐다. 10조(김봉철 박주선 황형범 이재근)에선 김봉철과 박주선이 1, 2위를 차지했다. 3차전 준우승자 서삼일은 6조(모랄레스 백창용 김병호)서 4위로 탈락했다. 모랄레스와 백창용이 6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hoonp777@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