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주-서현민 위마즈-서삼일 PBA 4강 격돌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신정주, 강동궁에 3:0승
위마즈는 마민캄 꺾고, 서현민은 김봉철 제압
서삼일, 임준혁에 세트스코어 3:1 승

기사입력:2021.01.04 01:12:51
최종수정:2021.01.04 01:14:00

[MK빌리어드뉴스 박상훈 기자] PBA투어 4강전이 신정주(신한알파스)-서현민(웰뱅피닉스), 비롤 위마즈(웰뱅피닉스)-서삼일 대결로 압축됐다.

3일 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PBA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2020-21’ 8강 네 번째 경기서 신정주가 강동궁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15:9, 15:12, 15:11)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앞서 위마즈 서현민 서삼일도 각각 마민캄 김봉철 임준혁을 꺾고 4강에 올랐다.

4일 4강전은 비롤 위마즈-서삼일(오후 1시), 신정주-서현민(오후 3시 30분) 경기로 진행된다.

5전 3선승제로 열린 8강전서 신정주는 첫 세트서 1, 2이닝 2연속 2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이어 4이닝서 뱅크샷 포함 3득점, 5이닝서 뱅크샷 포함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13:6로 강동궁을 몰아붙였다. 9이닝에 나머지 2점을 추가하며 승리,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서갔다.

2세트서는 2이닝부터 5이닝까지 연속 공타가 이어지며 1:6으로 뒤졌으나, 6이닝부터 8이닝까지 4-5-2득점에 성공하며 12:9로 역전했다. 이어 10이닝서 1점, 11이닝서 2점을 채우며 15:12(11이닝)로 신정주 승리. 세트스코어 2:0.

3세트는 초반 1이닝부터 4이닝까지 2-1-4-4 득점하며 11:4(4이닝)로 크게 앞섰다. 5이닝째 강동궁이 하이런 7점을 앞세워 11:11동점을 만들었으나, 신정주가 7이닝서 나머지 4점을 채우며 15:11로 마무리했다.

앞서 열린 8강전 1~3경기서는 위마즈가 ‘베트남 강호’ 마민캄(신한알파스)을 세트스코어 3:1(15:8, 8:15, 15:9, 15:3), 서삼일은 임준혁을 세트스코어 3:1(15:12, 15:13, 0:15, 15:1)로 꺾었다.

서현민은 김봉철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5:15, 15:4, 15:4, 4:15, 11:2)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hoonp777@mkbn.co.kr]

◇PBA투어 4강전 일정(1월4일)

비롤 위마즈-서삼일(오후 1시)

신정주-서현민(오후 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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