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JDX, 웰뱅에 극적 승부치기 승…챔피언 결정은 오늘 밤
[PBA팀리그] 5차전 세트스코어 3:3…승부치기 3:1승
TS·JDX-웰뱅 파이널 3승3패 동률
밤 9시 ‘초대 챔피언’ 결정전
팀리그 "최강복식" 모랄레스-이미래는 4세트서 한지승-차유람을 15:3으로 꺾었다.TS·JDX는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20-21 PBA팀리그 신한금융투자 포스트시즌’ 파이널 5차전서 웰뱅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를 기록, 이어진 파이널 첫 승부치기서 3:1로 승리하며 1승을 추가했다.
이로써 TS·JDX(주장 정경섭,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이미래, 로빈슨 모랄레스, 김병호, 김남수)는 5차전 승리를 추가하며 3승3패를 기록했다.
웰뱅(주장 프레드릭 쿠드롱, 서현민, 비롤 위마즈, 차유람, 김예은, 한지승)은 3승2패로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뒀지만, 5차전서 패배하며 3승3패를 기록했다.
팀리그 ‘초대 챔피언’을 결정하는 6차전은 오늘 밤 9시 열린다.
TS·jDX는 승부치기서 웰뱅을 3:1로 제압하며 파이널 1승을 추가했다.웰뱅은 1이닝 쿠드롱의 뱅크샷 성공 이후 2이닝부터 5이닝까지 4연속 공타하며 부진했다. 이후 서현민이 6이닝과 8이닝서 각각 3득점에 성공, 8:8 동점을 만들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곧바로 9이닝서 TS·JDX 카시도코스타스가 4득점하며 12:10으로 앞서갔고, 13이닝서 모랄레스가 1득점 후 ‘세트 끝내기’를 시도한 뱅크샷에 실패하며 13점에 그쳤다. 11이닝서 쿠드롱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나머지 4득점을 채우며 15:13으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1:0.
2세트(여자단식)는 이미래가 김예은을 상대로 11:4(11이닝)으로 물리치고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추었다.
3세트(남자단식)는 경기내내 김병호가 리드하고 쿠드롱이 바짝 뒤쫓는 모양새였다. 9이닝까지 12:14로 뒤처지던 쿠드롱은 마지막 10이닝서 뱅크샷 포함, 3득점하며 15:14로 역전승을 따냈다. 세트스코어 2:1.
4세트(남녀혼합복식)는 ‘최강복식’ TS·JDX 모랄레스·이미래가 5이닝서 터뜨린 하이런 6점을 앞세워 한지승·차유람을 15:3(7이닝)으로 가볍게 제압, 세트스코어 2:2를 만들었다.
5세트(남자단식)는 위마즈가 경기 초반부터 꾸준한 득점으로 김남수를 몰아쳤다. 6이닝서는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10:2로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 이어 4이닝 연속 공타했으나 11이닝서 4득점, 12이닝서 나머지 1점을 추가하며 15:6으로 제압했다. 김남수는 11이닝 중 8이닝 공타하며 부진했다. 세트스코어 3:2.
마지막 6세트는 TS·JDX ‘주장’ 정경섭이 1이닝부터 하이런 6점, 2이닝 1득점에 성공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곧바로 2이닝서 한지승이 하이런 8점, 3이닝서 1득점에 성공하며 7:9로 앞서갔다. 그러나 우승까지 단 두점을 남겨놓고 한지승이 평범한 옆돌리기와 뒤돌리기를 잇따라 실패하며 공격권을 넘겼다.
결국 정경섭이 7이닝서 나머지 4득점을 채우며 11:9로 승리,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세트스코어 3:3.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뒀던 웰뱅피닉스는 3승3패를 기록했다.TS·JDX는 1이닝 김남수, 3이닝 이미래, 5이닝 카시도코스타스가 각각 1득점에 성공하며 3득점했다. 웰뱅은 1이닝 쿠드롱을 시작으로 서현민-차유람-한지승이 4연속 공타했고, 마지막 5이닝에 나선 위마즈가 1득점했다. 위마즈는 1:3으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뱅크샷을 맞았는데, 살짝 빗나가면서 TS·JDX 승리가 확정됐다. [hoonp777@mkbn.co.kr]
[PBA팀리그 포스트시즌 파이널 5차전 전적]
◆승부치기
△TS·JDX히어로즈 3:1 웰뱅피닉스
◆TS·JDX히어로즈 3:3 웰뱅피닉스
△카시도코스타스·모랄레스 13:15 쿠드롱·서현민
△이미래 11:4 김예은
△김병호 14:15 쿠드롱
△모랄레스·이미래 15:3 한지승·차유람
△김남수 6:15 위마즈
△정경섭 11:9 한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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