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 필리포스 강민구 김재근 PBA 16강 진출
[PBA 웰뱅챔피언십] 쿠드롱 ‘절친’레펜스에 3:1승
강민구, 마민캄에 3:0 완승…필리포스도 주시윤에 3:0 승
홍진표 모랄레스 고바야시도 16강 합류
프레드릭 쿠드롱,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강민구, 김재근이 PBA 16강에 진출했다.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PBA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2021’ 32강 경기가 마무리됐다. 쿠드롱은 ‘절친’ 에디 레펜스(SK렌터카위너스)를 3:1로 물리쳤고, 필리포스는 주시윤에 세트스코어 3:0, 강민구도 마민캄(신한알파스)에 3:0 완승을 거두었다.
◆쿠드롱, ’절친’ 레펜스에 3:1 승…필리포스 3:0 완승
쿠드롱은 레펜스를 싱대로 첫 세트 3이닝서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15:4(9이닝)로 제압했다. 2세트는 역전-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15:14(9이닝)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2:0.
3세트는 쿠드롱이 1이닝부터 5이닝 연속 공타로 부진했고, 레펜스가 9이닝서 하이런 10점을 터뜨리며 15:8(12이닝)로 한세트를 만회했다. 세트스코어 2:1.
4세트에선 쿠드롱 공격이 다시 살아났다. 1이닝서 4득점, 2이닝 3득점, 5이서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곧바로 레펜스가 5이닝 하이런 6점, 6이닝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13:1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쿠드롱이 7이닝부터 1-1득점에 성공하며 15:13(8이닝)으로 승리, 최종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필리포스는 주시윤을 1세트서 하이런 5점을 앞세워 15:2(7이닝)로 가볍게 승리했다. 2세트는 초반 하이런 7점을 터뜨린 주시윤에 3:7(3이닝)로 지고 있었으나, 4이닝부터 3-1-6-1-1 연속 득점하며 15:9(8이닝)로 물리쳤다. 세트스코어 2:0.
3세트 역시 필리포스가 1이닝 4득점, 3이닝 4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주시윤이 6이닝서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12:11까지 격차를 좁혔으나, 필리포스가 7이닝서 나머지 3점을 채우며 15:11로 승리, 최종 세트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쳤다.
◆강민구, 마민캄에 3:0 완승…김재근 홍진표 16강
강민구는 첫 세트서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14:1(9이닝)로 앞서며 경기룰 주도했다. 마민캄은 10이닝까지 1득점에 그치며 9이닝 공타하며 부진했다. 11이닝째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반격에 나섰으나, 강민구가 12이닝서 나머지 1점을 채우며 15:6으로 승리했다.
기세를 몰아 2세트는 1이닝부터 하이런 7점을 폭발하며 앞서나갔다. 2이닝에서는 뱅크샷 포함 하이런 7점을 터뜨리며 단숨에 14점을 만들었다. 5이닝서 나머지 1점을 추가하며 16분만에 세트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2:0.
3세트 역시 꾸준한 득점을 쌓은 강민구가 15:10(10이닝)으로 승리, 최종 세트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재근은 사와시 불루트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15:6, 15:12, 10:15, 10:15, 11:2)로 승리하며 32강을 통과했다. 홍진표는 이국성, 모랄레스(TS·JDX히어로즈)는 정연철에 3:1로 승리하며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응우옌(NH그린포스)과 선지훈(크라운해타라온)은 문성원과 고바야시에 패해 32강서 탈락했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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