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 강민구 김재근 32강행…서현민 엄상필 응고딘나이 탈락
[PBA 웰뱅 챔피언십] 쿠드롱 조2위로 힘겹게 32강
레펜스 홍진표 사파타 조1위, 강민구 김재근 조2위 64강 통과
서현민 엄상필 응고딘나이 조건휘 등 탈락
쿠드롱이 극적으로 PBA투어 5차 대회 32강에 진출했다. 강민구와 김재근도 64강을 통과했다.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메이필드볼룸에서 ‘PBA투어 5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2020-21’ 64강 2턴 경기가 마무리됐다.
14조(정연철 육셀 김병섭) 쿠드롱은 탈락위기를 극복하고 극적으로 32강에 진출했다. 쿠드롱은 전반 3이닝 하이런 10점으로 27점을 쓸어 담으며 단독선두로 치고나갔다. 후반에는 정연철의 반격에 1위를 내줬다. 줄곧 2위를 유지하던 쿠드롱은 20이닝서 위기를 맞았다. 3위 아드난 육셀(터키)이 14득점하며 2위로 올라선 것.
그러나 쿠드롱은 마지막 기회에서 6점을 보태며 역전에 성공, 64점 조2위로 힘겹게 32강에 진출했다. 정연철은 후반 깜짝 활약으로 쿠드롱을 제치고 조1위(76점)에 오르며 PBA투어 첫 32강에 진출했다.
또한 레펜스(웰뱅피닉스)와 홍진표, 다비드 사파타(블루원엔젤스)도 32강 티켓을 끊었다.
반면 PBA ‘챔피언’ 서현민을 비롯해 엄상필 박인수(크라운해태라온) 김남수(TS‧JDX) 조건휘(신한알파스) 등 팀리그 소속 선수들은 대거 탈락했다. [imfactor@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