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 강동궁 조1위 가볍게 64강…오성욱 마르티네스 탈락

[PBA 웰뱅챔피언십] 쿠드롱 97점, 강동궁 101점
강민구(111점) 정성윤(116점) 박인수(88점)도 조1위
오성욱 20점, 마르티네스 0점으로 탈락

박상훈
기사입력:2021.02.10 23:41:33
최종수정:2021.02.10 23:44:04

[MK빌리어드뉴스 박상훈 기자] 프레드릭 쿠드롱(웰뱅피닉스) 강동궁(SK렌터카위너스)이 조1위로 가볍게 64강에 진출했다. 반면 오성욱(신한알파스)과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는 128강서 탈락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PBA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챔피언십 2021’ 128강전 4턴이 열렸다. 쿠드롱은 1조(정경섭 김원섭 마르티네스)서 97점, 강동궁은 19조(박한기 앙기타 수마니으)서 101점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쿠드롱은 경기 초반부터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전 4이닝 하이런 5점을 시작으로 5이닝 하이런 8점, 10이닝 하이런 7점을 터뜨리며 95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다비드 마르티네스는 7이닝 연속 공타하며 전반전서 ‘0점 아웃’ 수모를 당했다.

후반전 역시 쿠드롱이 꾸준한 득점으로 선두를 지켰고, 최종 97점 1위로 6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정경섭이 68점 2위를 기록한 반면, 김원섭은 35점 3위로 탈락했다.

19조 경기서 강동궁은 전반 6이닝과 7이닝서 연속 하이런 5점, 하이런 7점을 터뜨리며 86점으로 크게 앞서갔다. 후반전 역시 맹공을 펼치며 선두를 지켰고, 마지막 18이닝서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101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수마니으(53점)가 2위로 128강을 통과했고, 박한기(29점)와 앙기타(17점)는 탈락했다.

‘4차전 준우승자’ 깅민구(블루원엔젤스)는 5조(이연성 임정완 전성일)서 111점, 정성윤은 6조(서성원 정찬국 김해용)서 114점으로 64강에 합류했다.

반면 오성욱은 3조(박인수 권기용 김라희)서 김라희와 20점 동점을 기록, 공동3위로 첫판 탈락했다. 박인수와 권기용이 64강에 올랐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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