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한‧최완영, 그랑프리당구 4강 합류
[코리아당구그랑프리] 각각 김준태(4:2), 차명종(4:0)에 승리
7일 오후 4강(안지훈-최완영, 김행직-허정한)전
허정한(좌)과 최완영이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코리아그랑프리 4강에 진출했다. (사진=파이브앤식스)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코리아당구그랑프리 3쿠션 남자개인전 파이널 A,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허정한은 김준태를 세트스코어 4-2(9-8, 9-8, 0-9, 9-0, 3-9, 9-8), 최완영은 차명종을 4-0(9-4, 9-7, 9-3, 9-4)로 물리치며 2승1패 각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준태와 차명종은 조3위에 머물렀다.
2승으로 이미 조1위를 확정한 김행직(전남‧3위)과 안지훈(대전‧7위)은 최성원(부산시체육회‧5위)과 이범열(서울‧59위)에 승리하며 3승으로 조별예선을 마쳤다. 최성원과 이범열은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로써 대회 4강은 안지훈-최완영, 김행직-허정한 대결로 압축됐다.
A조 허정한은 김준태에 1, 2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섰다. 3세트를 2이닝 만에 0-9로 내줬지만, 4세트 1이닝 3점, 3이닝 하이런 5점 등으로 똑같이 되갚았다. 다시 5세트를 2이닝 만에 뺏겼으나 6세트 3이닝까지 8-2로 앞섰고 6이닝 득점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또 다른 A조 경기에선 안지훈이 이범열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눌렀다.
B조 최완영은 차명종에 1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1세트를 3이닝 만에 끝냈고, 2세트는 9이닝 승부 끝에 9-4로 승리했다. 기세를 몰아 4세트를 9-3으로 따냈고, 4세트 하이런 7점을 앞세워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imfactor@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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