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 ‘그랑프리’ 파이널 준결승 합류

[코리아당구그랑프리] 최완영에 4:2 승
차명종, 최성원 4:2로 물리치고 1승 기록

박상훈
기사입력:2021.02.06 11:47:05
최종수정:2021.02.06 11:47:58

[MK빌리어드뉴스 박상훈 기자] 김행직(전남)이 코리아당구그랑프리 파이널 예선서 2차전 우승자 최완영(전북·6위)을 꺾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차명종(안산시체육회·10위)은 최성원(부산시체육회·5위)을 제압하고 1승을 기록했다.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코리아당구그랑프리 3쿠션 남자개인전 파이널 B조 예선 3, 4경기가 열렸다.

김행직은 최완영을 세트스코어 4:2(9:7, 6:9, 9:7, 9:1, 2:9, 9:7)로 제압, B조 예선 2승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선착했다. 차명종은 최성원에 4:2(4:9, 9:2, 9:4, 9:2, 5:9, 9:3)로 승리했다.

김행직은 첫 세트를 9:7(4이닝)로 승리하며 출발했으나, 2세트를 6:9(8이닝)로 내줬다. 3세트서는 1이닝부터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9:7(5이닝)로 승리했고, 4세트 역시 1이닝 하이런 5점, 4이닝째 나머지 4점을 채우며 9:1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어 5세트를 2:9(8이닝)로 패했으나, 6세트를 9:7(5이닝)로 승리하며 최종 세트스코어 4: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차명종은 1세트를 4:9(5이닝)로 내준 뒤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세트를 9:7(4이닝)로 따낸데 이어 3세트서는 4:6(10이닝) 상황에서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9:8(11이닝) 역전승했다. 세트스코어 2:1.

기세를 몰아 4세트서는 1이닝부터 하이런 6점을 앞세워 4이닝만에 9:1로 가볍게 승리했다. 5세트는 1:9(3이닝)로 내줬으나, 6세트 1이닝부터 5-2-2득점하며 9:3(3이닝)으로 승리, 최종 세트스코어 4:2로 경기를 마쳤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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