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마즈‧차유람 활약’ 웰뱅, SK위너스에 4:2 승리…선두 굳히기
[PBA팀리그 6R 2일차] 세트스코어 4:2 승리
승점 45점…2위 SK위너스(39점)에 6점차 앞서
쿠드롱, 강동궁에 1라운드 패배 설욕
SK위너스 포스트시즌 확정 다음 기회로
웰뱅피닉스는 3승을 합작한 비롤 위마즈, 차유람을 앞세워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사진=PBA)웰뱅피닉스는 2일 밤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팀리그 20-21’ 6라운드 둘째 날 경기에서 SK위너스에 세트스코어 4:2(13-15, 11-2, 7-15, 15-6, 15-6, 11-7)로 승리했다.
웰뱅피닉스는 승점 45점(12승9무6패)으로 2위 SK위너스(11승6무10패‧승점39)와 승점차를 6점으로 벌리며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한발 더 다가섰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크라운해태가 TS‧JDX에 4:2로 승리했고 신한알파스와 블루원엔젤스는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점 3점을 챙긴 웰뱅피닉스(12승9무6패‧승점45)는 2위 SK위너스(11승6무9패‧승점39), 3위 TS‧JDX(9승11무7패‧승점38)와 격차를 벌렸다. 승리를 추가한 크라운해태(8승8무11패‧승점 32)는 무승부에 그친 신한알파스(7승11무9패‧승점 32)와 공동4위에 올랐다. 블루원엔젤스(6승11무10패‧승점 29)는 6위를 유지했다.
SK위너스가 웰뱅피닉스에 패하며 공동 1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균형은 웰뱅피닉스의 비롤 위마즈가 깼다. 위마즈는 5이닝까지 고상운과 5-5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6이닝 3득점에 성공하며 8-5로 달아났다. 8이닝에선 4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점수는 13-6. 그리고 9이닝에서 마지막 2점으로 세트스코어 3:2를 만들었다.
6세트서는 쿠드롱과 강동궁의 팀리그 두 번째 맞대결이 성사됐다. 지난해 9월 열린 팀리그 1라운드에선 강동궁이 쿠드롱에 15-14로 승리했다. 5개월 만에 마지막 6라운드에서 만났다. 쿠드롱은 3이닝까지 강동궁에 2-5로 지고 있었으나 4이닝 하이런 6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5이닝에 1점을 보태 9-7이 됐고 6이닝 절묘한 횡단샷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imfactor@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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