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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란, 바오의 환상 호흡” 베트남, 스페인 물리치고 세계팀3쿠션선수권 우승

독일 비어슨 제36회 세계팀3쿠션선수권 결승
트란+바오, 연장전에서 15:14 극적 승리
공동3위 미국 일본…한국 3년연속 8강

  • 황국성
  • 기사입력:2024.03.25 08:17:02
  • 최종수정:2024.03.25 1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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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트란퀴엣치엔과 바오프엉빈의 베트남이 제36회 세계팀3쿠션선수권 결승전에서 연장전끝에 스페인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트란(왼쪽)과 바오가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파이브앤식스)


베트남이 세계3쿠션 정상에 올랐다.

트란퀴엣치옌과 바오프엉빈으로 구성된 베트남은 25일 새벽 독일 비어슨에서 열린 ‘제36회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스페인을 물리치고 극적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공동3위는 일본과 미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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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고 있는 트란(왼쪽)과 바오. (사진=파이브앤식스)


결승전에서 베트남은 트란이 스페인의 루벤 레가즈피에 38:40(27이닝)로 졌으나, 바오프엉빈이 세르지오 히메네스에게 40:22(18이닝)로 낙승을 거둬,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15점 단판 스카치방식(공격에 성공하면 교대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연장전에서 베트남은 스페인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15:14(15이닝)로 승리, 우승컵을 들었다.

연장전에서 베트남은 트란과 바오의 팀웍으로 6:4(3이닝) 11:5(5이닝) 14:11(13이닝)로 앞서갔으나 스페인이 14이닝 2점, 15이닝 1점으로 추격 14:14 동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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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제36회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 입상팀들이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준우승 스페인, 우승 베트남, 공동3위 미국, 일본. (사진=파이브앤식스)


그러나 스페인 레가즈피의 샷이 살짝 빗나가면서 기회를 잡은 베트남의 바오가 대회전으로 15점째를 올리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앞선 4강전에서 베트남은 미국과 연장전 끝에 15:13으로 꺾었고, 스페인 역시 일본을 맞아 연장전에서 15:5로 이기고 결승무대로 향했다.

한편 한국(조명우-허정한)은 8강전에서 스페인에게 연장접전 끝에 9:15로 져 3년 연속 8강에 머물렀ㅎ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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