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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기대주’ 손준혁, 전국3쿠션 첫 정상…조치연과 복식서[영광 전국당구대회]

20일 ‘2023 천년의빛 영광 전국3쿠션대회’ 개막
복식 결승서 김행직-최호일에 30:16(19이닝) 낙승
공동3위 안지훈-홍진표, 조명우-정예성
조치연, 올해 전국3쿠션 복식 2관왕

  • 김동우
  • 기사입력:2023.12.20 20:46:01
  • 최종수정:2023.12.21 00: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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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20일 밤 전남 영광군 스포디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천년의빛 영광 전국3쿠션당구대회‘ 3쿠션 복식 결승에서 조치연(왼쪽)과 손준혁이 김행직-최호일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사진은 시상식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조치연과 손준혁. (사진= 대한당구연맹)


한국 3쿠션 기대주 손준혁이 전국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또한 조치연은 올해 복식에서만 2관왕을 차지했다.

국내랭킹 30위 손준혁(부천시체육회)-조치연(10위, 안산시체육회)은 20일 밤 전남 영광군 스포디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천년의빛 영광 전국3쿠션당구대회’ 3쿠션 복식 결승에서 김행직(2위)-최호일(38위, 이상 전남당구연맹)을 30:16(19이닝)으로 물리쳤다.

공동3위는 대전당구연맹 소속인 안지훈(5위)-홍진표(165위)와 조명우(1위, 서울시청, 실크로드씨엔티)-정예성(6위, 서울당구연맹)이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손준혁-조치연은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 5이닝 째 9:4로 앞서갔고 6이닝 째 3점을 보태 12:4로 치고나갔다.

손준혁-조치연은 7~13이닝 동안은 2득점에 그치며 14:12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14이닝 째 4득점하며 18:12로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손준혁-조치연은 후반 첫 이닝(15이닝)에 하이런8점을 합작, 26:14를 만들며 사실상 승세를 굳혔다. 이후 18이닝 째 1득점에 이어 19이닝 째 나머지 3점을 채우며 경기를 끝냈다. 손준혁-조치연의 30:16(19이닝)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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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준우승한 최호일(왼쪽)과 김행직이 시상식서 트로피와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대한당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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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공동3위에 오른 조명우(왼쪽)와 정예성이 시상식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대한당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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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시상식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공동3위 안지훈(왼쪽)과 홍진표. (사진= 대한당구연맹)


지난해 초 고교생 신분으로 출전한 첫 3쿠션월드컵(앙카라) 무대에서 6경기 무패로 최종예선(Q라운드)에 진출, 단숨에 한국3쿠션 기대주로 떠올랐던 손준혁은 이후 국내외 무대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며 분위기를 반전, 내년을 기대하게 했다.

조치연은 지난 7월 ‘전국 당구선수권’(남원)서 김진열(안산당구연맹)과 짝을 이뤄 3쿠션 복식 정상에 오른 이후 5개월만에 다시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었다.

손준혁-조치연은 이번 대회에서 순항을 이어왔다. 64강서 김성진-최영운(부산), 32강서 공용배-김영호(강원), 16강서 김도현-원재윤(경기), 8강서 성낙훈-이규승(강원)을 연파한 뒤 4강에선 ‘우승후보’ 조명우-정예성을 30:18(17이닝)로 물리쳤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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