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구에 하이런15점 폭발’ 김진열, 2승 조1위로 3차예선(PQ) 진출[서울3쿠션월드컵]
7일 서울3쿠션월드컵 2차예선(PPQ)
韓 박수영 조수현 허진우 송현일
이용표 장성원까지 7명 3차예선 行
김하은 박정우 이범열 등 고배
김진열이 하이런15점을 앞세워 서울3쿠션월드컵 3차예선에 진출했다.하이런15점을 기록한 김진열과 박수영 송현일 조수현 이용표 허진우 장성원까지 한국선수 7명이 서울3쿠션월드컵 3차예선(PQ)에 진출했다. 반면 ‘국내여자1위’ 김하은과 고교생 박정우 등은 2차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박수영은 7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린 ‘2023서울3쿠션당구월드컵’ 2차예선(PPQ) J조 경기에서 2승 조1위를 차지했다. 박수영은 후나키 쇼타를 31이닝 장기전 끝에30:25로 이긴 뒤 키요타 아츠시도 30:9(17이닝)로 물리치며 2승을 기록했다.
8일 3차예선에 김동룡 최완영 손준혁
안지훈 정승일 등 韓 12명 출격
안지훈 정승일 등 韓 12명 출격
김진열(12위, 안산당구연맹)은 C조에서 레지 브루어스(30:12) 무하렘 피커(30:27)를 꺾고 2승을 올렸다. 특히 김진열은 피커와의 경기에서 초구에 하이런15점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서울3쿠션월드컵 3차에선에 진출한 박수영.
허진우도 서울3쿠션월드컵 3차예선에 올랐다.한 조에 한국선수 세 명이 몰린 K조에서는 조수현(32위, 대구당구연맹)이 박정우(80위, 경동고부설방통고)와 조치연(15위, 안산시체육회)을 연파하고 조1위를 차지했다. 조수현은 박정우를 1점차(30:29)로 꺾은 뒤 조치연과의 경기에서는 30:25(21이닝)로 승리, 3차예선으로 향했다.
M조 허진우(20위, 김포시체육회)는 정연철(22위 대구당구연맹)과 피터 코르크마즈를 물리치고 2승을 거뒀다. 허진우는 특히 정연철과의 경기에서 초반 10점차(6:16)로 지고 있다가 막판에 30:28로 역전승했다.
서울3쿠션월드컵 3차예선에 오른 조수현.
장성원은 서울3쿠션월드컵 2차예선에서 조1위(2승)를 차지했다.이 밖에 F조 송현일(25위, 안산시체육회) L조 이용표(16위, 제주당구연맹) N조 장성원(24위, 인천당구연맹)도 조1위로 3차예선에 진출했다.
반면, 박정우(K조)와 정연철(M조)은 조2위, 김하은(D조) 이범열(E조) 박덕영(H조) 조치연(K조)은 조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8일 열리는 3차예선(PQ)에는 한국에서 2차예선을 통과한 7명과 시드권자인 김동룡(30위, 서울당구연맹) 최완영(10위, 광주당구연맹) 손준혁(31위, 부천시체육회) 안지훈(6위, 대전당구연맹) 정승일(23위, 서울당구연맹)까지 12명이 출전한다.
이용표도 서울3쿠션월드컵 2차예선을 조1위(2승)로 통과했다.
송현일은 F조에서 1위(1승1무)를 차지, 3차예선행 티켓을 따냈다.아울러 튀르키예의 차세대 기수 부락 하스하스와 PBA서 활동했던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도)도 나온다.
3차예선은 조당 3명씩 16개조(A~P)로 나누어 풀리그를 치른 다음 각조 1위가 최종예선(Q)으로 올라간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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