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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 하이원에 0:3→4:3 대역전승…3연승 단독선두 질주[PBA 팀리그]

23/24 PBA팀리그 1R 3일차 블루원 4:3 하이원
웰컴 4:3 SK렌터카, NH농협카드 4:3 크라운해태
SK렌터카 3경기 연속 3:4 패배
‘최성원 2승’ 휴온스, 하나카드에 4:3 신승

  • 황국성
  • 기사입력:2023.08.06 07:01:01
  • 최종수정:2023.08.06 07: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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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디펜딩 챔프’ 블루원엔젤스가 팀리그 1R 3일차 경기에서 하이원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으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스롱 피아비는 혼자 2승을 따내며 팀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블루원엔젤스가 세트스코어 0:3으로 뒤지고 있다가 4:3으로 뒤집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으로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NH농협카드와 웰컴저축은행은 나란히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반면 SK렌터카는 뒷심부족을 드러내며 세 경기 연속 3:4로 패했다. 휴온스는 하나카드를 상대로 승수를 추가했다.

블루원엔젤스는 5일 밤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1R 사흘째 경기에서 스롱피아비의 2승 활약에 힘입어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3으로 물리쳤다. 개막후 3연승으로 승점6을 기록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SK렌터카를 맞아 위마즈의 활약에 세트스코어 4:3으로 제압했고, NH농협카드도 크라운해태를 4:3으로 꺾었다.

이날까지 중간 집계 결과 블루원엔젤스가 3연승(승점6)으로 단독 선두, NH농협카드(2승, 승점5)와 하나카드(1승2패, 승점5)가 공동2위를 기록했다. 크라운해태(1승2패, 승점4) 휴온스(2승1패, 승점4) 하이원(1승2패, 승점4)이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SK렌터카(3패, 승점3) 웰컴저축은행(1승1패,승점3)이 공동7위, 에스와이(1승1패, 승점2)가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부터 승점제가 적용돼 승리3점, 패배 0점이 부여된다. 다만, 풀세트 승리땐 2점, 패배땐 1점을 받는다.

블루원과 하이원간 대결은 이날 치러진 4경기 중 가장 극적인 승부였다. 블루원은 1세트(남 복식) 2세트(여 복식) 3세트(남 단식)를 내리 내줘 패색이 짙었다. 특히 팀의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사파타가 1, 3세트에서 모조리 져 타격이 더 컸다.

그러나 4세트부터 스롱이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스롱은 차팍과 혼합복식에 나서 체넷-용현지를 9:5(9이닝)로 제압하며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5세트는 주장 엄상필이 책임졌다. 하이원의 ‘영건’ 임성균을 맞아 4이닝만에 11:3으로 세트를 끝냈다. 다음 6세트 주자는 스롱이었다. 스롱은 막강한 공격을 앞세워 5이닝만에 9:4로 이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7세트는 강민구 대 이충복간 대결. 경기는 접전양상으로 흘렀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강민구가 11:8로 승리, 팀에 극적인 역전승을 안겼다.

첫날 블루원에 1패를 당한 웰컴저축은행은 SK렌터카를 4:3으로 물리치며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위마즈가 1세트(남복식)와 3세트(단식)를 책임졌고, 마지막 7세트에서 김임권이 SK렌터카 ‘주장’강동궁을 11:9로 꺾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SK렌터카는 초반 1:3으로 불리한 상황을 어렵게 3:3 동점까지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더욱이 휴온스(3일)-블루원(4일)에 이어 세 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끝 3:4패배라 더 뼈아팠다.

NH농협카드도 접전 끝에 어렵게 승수를 추가했다. 전날(4일) 신생팀 에스와이를 4:0으로 완파한 NH농협카드는 막판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마민캄은 세트스코어 2:2에서 맞은 5세트에서 크라운해태 마르티네즈를 11:7로 물리쳤고, 7세트에서 몬테스는 세트스코어 3:3에서 김태관을 6이닝만에 11:1로 꺾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휴온스는 4세트까지 세트스코어 3:1로 여유있게 앞서가다 막판 추격을 허용, 3:3까지 몰렸다. 그러나 김봉철이 마지막 세트를 이기며, 승리했다. 휴온스에서는 최성원이 복식에서만 2승을 추가하며 활약했고, 팔라존과 김봉철이 1승씩 보탰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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