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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퍼펙트’ 팔라존, 체넷 물리치고 두 번째 우승컵…PBA 첫 3관왕

‘하나카드PBA챔피언십’ 결승서 세트스코어 4:3승
우승-웰뱅톱랭킹-퍼펙트큐 휩쓸어 ‘3관왕’
20/21시즌 4차전 우승 후 2년6개월만에 정상
공동3위 김재근 에디레펜스

  • 김동우
  • 기사입력:2023.07.29 02:52:01
  • 최종수정:2023.07.29 02: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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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팔라존이 29일 새벽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전용경기장’서 열린 23/24시즌 3차전 ‘하나카드 PBA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루피 체넷을 꺾고 우승했다. 사진은 우승 직후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하며 기뻐하고 있는 팔라존.


‘미스터 퍼펙트’ 팔라존이 PBA투어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또한 PBA 사상 처음으로 단일대회 3관왕(우승, 웰뱅톱랭킹상, 퍼펙트큐)을 차지했다. 반면, 프로무대 세 번째만에 결승에 진출한 체넷은 팔라존의 폭발적인 공격에 무릎을 꿇었다.

하비에르 팔라존은 29일 새벽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전용경기장’서 열린 23/24시즌 3차전 ‘하나카드 PBA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루피 체넷을 세트스코어 4:3(15:3, 9:15, 15:0, 15:7. 8:15, 11:15, 11:1)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팔라존은 21년 1월 20/21시즌 4차전(크라운해태배) 우승 이후 2년 6개월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특히 팔라존은 이번 대회 웰뱅톱랭킹상(상금 400만원, 단일 경기 최고 애버리지)과 퍼펙트큐상(1000만원)까지 휩쓸었다. 팔라존은 16강전 마르티네스와이 경기에서 애버리지 2.478을 기록했고, 128강전 구자복과의 경기에서 한큐에 15득점을 기록했다.

공동3위는 김재근과 에디 레펜스가 차지했다.

결승전은 팔라존이 달아나면 체넷이 끈질기게 따라붙어 마지막 7세트에 가서야 승부가 결정됐다. 초반 분위기로는 팔라존의 싱거운 승리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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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한 팔라존이 활시위를 당기는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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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준우승한 체넷(왼쪽)과 우승자 팔라존이 시상식서 나란히 기념촬영하고 있다.


결승전 답게 1:1→ 3:1 →3:3 →4:3 풀세트 접전

사이그너 이어 두 번째 ‘신입생 신화’노린 체넷 고배


1세트 체넷이 채 전열을 가다듬기도 전에 팔라존이 9:1(3이닝)로 앞서갔다. 팔라존은 이어 5이닝4점, 6이닝2점으로 가볍게 첫 세트를 가져갔다.

체넷은 2세트에 반격했다. 하이런9점 포함, 10:0(3이닝)으로 치고나갔다. 그러나 팔라존이 곧바로 하이런7점 등으로 추격, 5이닝 ‘선공’까지 10:9까지 쫓아왔다. 하지만 체넷이 5이닝 ‘후공’에서 5득점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3, 4세트에선 팔라존이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3세트에서 하이런7점 포함 15:0으로 완봉승을 거둔 팔라존은 4세트에선 끝내기 12점으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서갔다.

조심스럽게 팔라존 우승이 점쳐질 무렵 체넷의 끈질길 추격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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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과 함께 단일대회 3관왕을 달성한 팔라존이 시상식서 웰뱅톱랭킹, 우승, 퍼펙트큐 3개 피켓을 펼쳐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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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한 팔라존이 휴온스 동료 및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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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한 팔라존이 활짝 웃으며 우승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5세트를 15:8로 이기며 한 세트를 만회한 체넷은 6세트마저 막판 4점짜리 세 방(8~10이닝)으로 15:11로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6세트는 두 선수가 세이프티에 신경쓰며 결승전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 이닝(10이닝)을 기록하며 다소 지루하게 전개됐다. 특히 팔라존은 난구를 해결한 후 쉬운 옆돌리기를 놓치는 실수를 반복했다.

마지막 7세트. 의외로 싱겁게 결판이 났다. 체넷은 ‘선공’을 잡았음에도 초구를 포함, 5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팔라존은 하이런5점 포함해서 5이닝까지 9:0으로 리드하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이어 7이닝에서 나머지 2점을 채우며 2년6개월만에 우승컵을 다시 들게 됐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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