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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남의 잇츠 스누커] 세계 최고 당구무대 월드스누커투어, 3시즌만에 중국투어 재개

23/24시즌 WST 6월26일 개막, 총 24개투어 개최
‘코로나19’로 중단된 중국 투어 세 차례 예정
상하이마스터즈(9월) 우한오픈(10월) 등
영국 태국서 큐스쿨…이대규 황용 티켓 획득 실패

  • 황국성
  • 기사입력:2023.07.04 14:19:01
  • 최종수정:2023.07.04 14: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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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23/24시즌 월드스누커투어(WST)가 지난6월 ‘벳빅터챔피언십리그’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올 시즌에는 모두 24개 대회가 열리며,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된 중국투어가 세 시즌만에 재개된다. 사진은 올시즌 개막전 ‘벳빅터챔피언십’ 경기장면. (사진=월드스누커투어 홈피)


지난 4월15일부터 5월1일 진행된 세계스누커챔피언십(총상금 239만5000파운드, 약 40억원)을 끝으로 22/23시즌 월드스누커투어(WST)가 막을 내렸다. 22/23시즌 세계스누커 챔피언십 타이틀은 벨기에의 루카 브레셀(Luca Brecel)이 차지하며 약 8억3000만원(50만 파운드)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루카는 1995년생으로 2011년에 프로 데뷔 이후 4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루카는 유럽대륙 출신으로 세계스누커챔피언이 된 최초 선수이기도 하다.

23/24 시즌은 5월26일부터 영국 큐스쿨을 시작으로 2024년 5월6일까지 진행되며, 총 24개투어가 열린다.

이번 시즌에도 벳빅터(BetVictor)와 카주(Carzoo)가 WST 투어 스폰을 분담하며, 월드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는 카주가 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19’로 19/20시즌 이후 중단됐던 중국 투어가 세 시즌만에 재개돼 주목된다. 9월 상하이마스터즈를 시작으로 우환 오픈(10월 9일~15일), 인터내셔널 챔피언십(11월 5일~12일)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부터는 아시아 선수 편의를 위해 영국과 태국에서 큐스쿨이 열렸다. 영국에서의 두 번의 큐스쿨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각 대회에서 준결승전에 오른 선수는 2년간 투어카드를 받는다.

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퍼시픽 큐스쿨에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출신 선수만 출전할 수 있었다. 지난해 6월1일부터 14일까지 2개 대회로 진행돼 각 대회별로 결승전에 진출한 선수들에게 2년간 투어카드를 제공했다.

한국의 이대규 선수(인천시체육회)와 황용 선수(서울시체육회)도 태국 큐스쿨에 참가했으나, 이대규 선수가 두 번째 대회에서 32강에 진출한 것이 최고 성적이라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올 시즌 개막전인 ‘벳빅터 챔피언십리그 스누커투어’는 지난 6월 26일 영국 레스터시 모닝사이드 아레나에서 시작, 7월21일까지 계속된다.

이 대회는 스테이지1, 2, 3단계로 치러진다. 스테이지1에서는 128명이 32개조(조별 4명)에서 리그를 벌여 조1위 32명이 스테이지2로 향한다.

스테이지2에서는 32명이 8개조(조별 4명)로 리그전을 치러 조별 1위 8명이 마지막 단계로 올라간다.

스테이지3에서는 2개조(조별 4명)가 리그전을 벌여 조별 1위 두 명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세계최고 당구무대인 월드스누커투어(WST)가 올 시즌 어떤 명승부를 펼칠지 지켜볼 일이다. [이길남 대한당구연맹 스누커 심판(경영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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