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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부투어 승격’정역근 등 PBA(출신)선수 48명 대한당구연맹 복귀

당구연맹 4월 말까지 등록신청 마감 결과
‘드림투어 우승’ 정역근 1부투어 승격에도 광명연맹으로
전성일(1부투어)은 전북당구연맹 등록
21-22시즌 PBA 떠난 김형곤 서울당구연맹 복귀
서울16명, 경기9명, 인천7명, 대구4명 順
복귀선수 랭킹포인트 제로(0)…전국대회 256강전 출발

  • 김두용
  • 기사입력:2022.05.06 08:00:16
  • 최종수정:2022.05.06 09: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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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정역근(왼쪽)은 이번 시즌 드림투어6차전에서 우승, 1부투어 승격이 확정됐음에도 광명당구연맹에 복귀했다. 1부투어 선수인 전성일은 전북당구연맹에 선수등록을 신청했다. (사진=MK 빌리어드 DB 및 PBA 제공)
21-22시즌 PBA 드림투어6차전 우승자로 다음시즌 1부투어 승격이 확정된 정역근 등 PBA(출신) 선수 48명이 대한당구연맹에 복귀했다.

6일 대한당구연맹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4월30일까지 석 달 동안 전국 17개 광역시도당구연맹을 통해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에 선수등록을 신청한 전·현 PBA선수는 48명에 달했다.

◆정역근 전성일 김형곤등 48명 당구연맹 복귀

주요 선수는 정역근과 전성일(1부투어)을 비롯, 권기용 정연철 김해용(이상 드림투어) 안지수 정명준 박덕영(챌린지투어) 등이다.

정역근은 21-22시즌 드림투어 상금랭킹 4위(1160만원)로 22-23시즌 1부투어 승격(15명) 명단에 들었으나, 최근 광명당구연맹에 선수등록했다. 19-20시즌 웰컴저축은행웰뱅PBA챔피언십 16강에 올랐던 전성일은 전북당구연맹에 등록을 신청했다.

지난 두 시즌(19-20, 20-21) 1부투어에서 활동하다 개인 사정으로 PBA를 떠난 김형곤은 서울당구연맹에 복귀했다. 김형곤은 이미 지난 3월 열린 양구 국토정중앙배대회부터 출전했다.

시도연맹별로는 서울연맹이 16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9명 △인천 7명△ △대구 4명 △부산 전북 울산 각3명 △전남 광주 경북 1명씩이다.

당구연맹에 복귀한 48명은 신청 날부터 바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선수는 인천당구연맹회장배 등 시도연맹대회에 이미 출전했다.

대한당구연맹 주최 대회로는 오는 7월 전북 정읍에서 열리는 문체부장관기가 첫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48명은 랭킹포인트가 없어 당구연맹대회에선 256강전부터 시작하게 된다.

◆당구연맹 “예상했던 수준…심기일전해서 좋은 성적 기대”

48명 외에 PBA선수의 추가적인 당구연맹 복귀는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당구연맹측은 “대의원총회에서 4월 말까지로 등록신청 시한을 정했기 때문에 추가로 복귀를 받아들이려면 다시 대의원총회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 이후 상황은 대의원총회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구연맹은 지난 1월27일 ‘2022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PBA선수의 당구연맹 복귀를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의 ‘프로 및 유사단체 선수의 등록 및 대회 참가’ 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PBA 선수가 오는 4월30일까지 당구연맹에 선수등록을 신청하면 즉각 당구연맹 선수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당구연맹은 PBA 출범을 앞두고 지난 2019년 ‘프로 및 유사단체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선수는 (당구연맹에 새로 등록하더라도) 3년이 지나야 선수로 활동할 수 있다’는 제재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PBA 선택 선수에게 3년의 제재기간을 부과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제기돼 대의원 총회에서 ‘제재규정’을 완화하기로 의견을 의결했다.

당구연맹 관계자는 “복귀자를 50명 정도로 예상했는데 맞아 떨어졌다”며 “복귀선수들이 심기일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용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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