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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퍼펙트’ 쿠드롱, 조재호 물리치고 PBA 첫 2대회 연속 우승[NH농협카드PBA]

‘NH농협카드배PBA챔피언십’ 결승서 세트스코어 4:1승
4차전(크라운해태배) 이어 3주만에 정상…PBA 최초 통산 4회 우승
결승 애버리지 3.550 ‘미친 경기력’ 웰뱅톱랭킹상도 석권
조재호, 3차전(휴온스배) 이어 두 번째 정상 도전 무산
공동3위 조건휘 이종주
박정근 ‘TS샴푸 퍼펙트큐상’(상금 1000만원)

  • 엄경현
  • 기사입력:2022.01.06 00:15:49
  • 최종수정:2022.01.06 00: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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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프레드릭 쿠드롱이 5일 밤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NH농협카드PBA챔피언십 21-22’ 결승전서 조재호를 꺾고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이 완벽한 기량으로 조재호(NH농협카드그린포스)를 꺾고 PBA 최초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PBA 최초 통산 4회 우승 기록도 세웠다.

쿠드롱은 5일 밤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NH농협카드PBA챔피언십 21-22’ 결승전서 조재호를 세트스코어 4:1(15:6, 15:3, 11:15, 15:1, 15:12)로 제압했다. 공동3위는 조건휘(신한금융투자알파스)와 이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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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이 확정된 후 환호하고 있는 쿠드롱.
이로써 쿠드롱은 지난 12월 4차전(크라운해태배) 이후 3주만에 또다시 정상에 올랐고, 유일한 PBA 4회 우승자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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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전일 LPBA 우승을 거머쥔 김가영과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쿠드롱.
반면 조재호는 3차전(휴온스배) 준우승 이후 40여 일만에 다시 결승에 올랐으나, 우승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우승한 쿠드롱은 상금 1억원과 랭킹포인트 10만점을 획득했다. 준우승 조재호는 상금 3400만원과 랭킹포인트 5만점, 공동3위 조건휘와 이종주는 각각 상금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25000점을 받았다.

‘TS샴푸 퍼펙트큐상’(상금 1000만원)은 박정근이 차지했다. 박정근은 16강전서 조건휘를 상대로 2세트 1이닝째 한큐 15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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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 기념 시상 사진 촬영중인 쿠드롱과 대회 타이틀 스폰서 NH농협카드 윤상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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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이 확정된 후 쿠드롱이 아내 아말 나자리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번 대회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 톱애버리지상’(상금 400만원)도 결승전에서 무려 3.550의 애버리지를 기록한 쿠드롱에게 돌아갔다. 결승전 전까지는 32강서 김임권을 상대로 애버리지 3.000을 기록한 다비드 사파타(블루원엔젤스)가 차지하는 듯 했으나 막판 쿠드롱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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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쿠드롱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우승을 만끽하고 있다.
◆쿠드롱, 애버리지 3.550으로 조재호에 4:1 승리

최고의 공격수 두 명의 대결답게 경기는 속도감있게 전개됐다. 1~5세트까지 걸린 시간은 1시간18분이었다. 세트당 이닝도 2~7이닝에 불과해, 5세트까지 20이닝이 소요됐을 뿐이다.

1세트서 두 선수는 1이닝에 나란히 2득점했다. 조재호가 2이닝에 공타하자 쿠드롱 하이런8점으로 단숨에 10:2를 만들었다. 조재호가 3이닝에 4득점으로 추격하는 듯 했으나, 쿠드롱이 3, 4이닝에 3, 2득점하며 세트를 끝냈다. 15:6(4이닝) 쿠드롱 승.

2세트 선공을 잡은 쿠드롱은 1, 2이닝에 4점씩을 쳤고, 조재호가 2, 1득점하며 스코어는 8:3이 됐다. 그러나 공격권을 넘겨받은 쿠드롱이 하이런8점을 치며 그대로 세트가 종료됐다. 15:3(3이닝) 쿠드롱 승.

눈깜짝할 새 두 세트를 빼앗긴 조재호는 3세트에서 반격했다. 선공을 실패했지만 하이런8점을 곁들이며 3세트를 따냈다. 15:11(5이닝) 조재호 승.

조재호가 한 세트를 만회한 후 맞은 4세트. 쿠드롱은 단 2이닝만에 세트를 끝냈다. 1이닝부터 하이런8점으로 앞서간 쿠드롱은 2이닝에 나머지 7점으로 15점을 채웠다. 15:1(2이닝) 쿠드롱 승.

5세트는 이날 경기 중 유일하게 7이닝까지 가는 장기전(?)이었다. 또한 역전-재역전을 거듭한 접전이었다. 선공 조재호가 초구 공격을 실패하자 쿠드롱이 1이닝 4득점, 2이닝 1득점하며 5:0으로 리드했다. 조재호가 3이닝6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자, 곧바로 쿠드롱이 7:6으로 역전했다. 조재호가 다시 4득점하며 4이닝까지 10:7로 앞서갔다. 이후 두 선수가 1~2점을 주고받으며 6이닝까지 11:10으로 조재호가 1점차로 앞섰다. 조재호가 7이닝에 1득점에 그치자, 공격권을 넘겨받은 쿠드롱이 끝내기 하이런5점으로 결승전을 끝냈다. 15:12(7이닝) 쿠드롱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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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준우승 조재호와 우승 쿠드롱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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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웰컴저축은행 관계자들, 웰뱅피닉스 선수들과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쿠드롱.
◆쿠드롱, 임성균·이종주 돌풍 잠재우고 결승 진출

쿠드롱은 128강서 정해창을 세트스코어 3:0(15:9, 15:2, 15:11), 64강서 임정완에 3:0(15:10, 15:5, 15:9) 완승을 거뒀고, 32강서는 정경섭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15:8, 10:15, 15:7, 13:15, 11:5)로 물리쳤다.

16강서 그리스의 코스타스 파파콘스탄티누를 3:1(15:8, 15:2, 5:15, 15:6)로 제압한 쿠드롱은 8강서 임성균의 ‘25세 돌풍’을 3:1(14:15, 15:6, 15:7, 15:7)로 잠재웠다. 준결승서 ‘LPBA퀸’ 임정숙(SK렌터카위너스) 남편 이종주를 4:0(15:4, 15:8, 15:6, 15:9)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엄경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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