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규, 애버리지차로 3차예선行…손준혁 정예성 고배[3쿠션월드컵]
‘이집트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PPQ
오성규 I조서 조1위(1승1패) 차지
손준혁은 애버리지차, 정예성 1승1패 조2위 고배
6일 3차예선 오성규 황봉주 강자인 출전
오성규가 6일 새벽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2022 샤름엘셰이크 3쿠션월드컵’ 2차예선서 애버리지차로 1승1패 조1를 차지, 3차예선에 진출했다. (사진=파이브앤식스)오성규가 애버리지차로 3쿠션월드컵 2차예선(PPQ)을 통과했다. 반면 ‘기대주’ 손준혁과 정예성은 아쉽게 탈락했다.
오성규(충북당구연맹)는 6일 새벽(한국시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2022 샤름엘셰이크 3쿠션월드컵’ 2차예선서 1승1패 조1위로 3차예선(PQ)에 진출했다.
오성규는 I조 첫 경기서 토니 칼슨(덴마크)에 22:30(20이닝)으로 패했으나 인시 시한(튀르키예)과의 두 번째 경기를 접전 끝에 30:28(20이닝)로 승리했다. 시한이 칼슨에 승리하며 세 선수가 모두 1승1패 승점2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오성규가 가장 높은 애버리지(1.300-1.054-1.054)를 기록, 조1위로 3차예선(PQ)에 올랐다.
반면 ‘고교생 기대주’ 손준혁(부천 상동고부설방통고)은 O조서 1승1패로 피에르 수만(프랑스), 후브 빌코스키(네덜란드)와 나란히 승점2점씩을 기록했으나 애버리지차(1.390-1.195)로 조2위에 그쳐 탈락했다.
또한 전날 1차예선을 통과했던 정예성(서울당구연맹)도 1승1패 조2위로 첫 3쿠션월드컵 도전을 마쳤다.
한편, 최근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서 우승한 부락 하스하스(튀르키예)는 지난 1차예선에 이어 2차예선서도 조1위(2승)로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3차예선은 6일(한국시간) 저녁 6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된다. 한국 선수는 2차예선을 통과한 오성규를 비롯, 황봉주(안산시체육회) 강자인(충청남도체육회)이 출전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