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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자넷리, 7개월만에 국제포켓볼대회 출전

최근 미국 ‘오메가다이아몬드오픈 2021’ 참가
승자조 8강서 세계적인 선수 앨리슨 피셔에 2-7 패
지난 2월 난소암 4기 진단 후 7개월만의 복귀
그 동안 6번의 항암치료와 큰 수술 받아
자넷리 “팬들과 멀어지고 싶지 않았다”

  • 엄경현
  • 기사입력:2021.10.09 08:00:12
  • 최종수정:2021.10.09 09: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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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에이켄에서 열린 “오메가다이아몬드오픈 2021”에 참가한 자넷리(사진=자넷리 페이스북)
지난 2월 암투병(난소암 4기)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었던 ‘검은 독거미’ 자넷리(50‧한국명 이진희)가 7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미국 당구매체 AZ빌리어드에 따르면 자넷리는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에이켄에서 열린 ‘오메가다이아몬드오픈 2021’(OMEGA’s DIAMOND OPEN)’ 포켓9볼 여성부 경기에 출전했다.

총 32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자넷리는 승자조 8강에 올라 영국의 세계적인 선수 앨리슨 피셔에게 세트스코어 7-2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자넷리를 꺾은 피셔는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매체는 “자넷리가 지난 5개월동안 6번의 항암치료와 큰 수술을 받았다”면서 “치료때문에 평소처럼 대회를 준비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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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자넷리(왼쪽)와 응원 셔츠를 입은 피셔(오른쪽)가 “오메가다이아몬드오픈 2021”이 펼쳐진 경기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자넷리 페이스북)
대회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자넷리는 “열렬한 지지를 보내주는 팬들과 멀어지고 싶지 않았다”며 “암 투병으로 컨디션이 좋지않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일부 참가 선수들은 자넷리의 상징인 ‘독거미’가 그려진 셔츠를 입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엄경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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