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만 2승’ 휴온스, 신한 꺾고 3위…NH는 2위 유지
[PBA팀리그 웰컴저축은행 2R] 휴온스 신한에 4:2승
NH그린포스는 SK렌터카와 3:3 무승부
휴온스의 김기혁, 오슬지, 김봉철, 호프만이 지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1-22" 1R에서 팀 응원을 하고 있다.(사진=본사DB)휴온스(주장 김기혁 김세연 오슬지 김봉철 하비에르 팔라존, 글렌 호프만)는 17일 경기도 고양시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1-22’ 2라운드 4일차 경기에서 신한알파스(주장 오성욱 김가영 김보미 신정주 조건휘 마민캄)를 4:2로 물리쳤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NH그린포스(주장 조재호 김민아 전애린 오태준 김현우, 프엉린)와 SK렌터카(주장 강동궁 임정숙, 히다 오리에, 고상운 박한기 홍종명, 에디 레펜스)와 3:3으로 비겼다.
두 경기 결과 NH가 4승6무1패(승점18)로 2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한 경기 덜 치른 ‘1위’ 웰뱅피닉스(5승5무·승점20)를 2점차로 추격했다. 3위는 휴온스(4승4무3패·승점16) 4위는 신한알파스(3승6무2패·승점15)순이다.
◆‘호프만 2승’ 휴온스, 신한알파스 4:2로 꺾고 리그 3위로
휴온스는 1세트(남자복식)와 2세트(여자단식)를 따내면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3세트(남자단식)와 4세트(남녀혼복)를 내주면서 세트스코어 2:2가 됐다.
팀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호프만이었다. 1세트(복식)를 김봉철과 함께 따낸 호프만이 5세트(남자단식)에서도 마민캄을 15:13(7이닝)으로 제압하며 휴온스가 한발 앞서갔다.
마지막 6세트(남자단식)는 양팀 주장의 맞대결이었다. 1이닝에 신한 오성욱이 ‘하이런7점’으로 치고나갔으나, 휴온스 김기혁이 곧바로 ‘하이런9점’으로 응수하며 9:7로 역전했다. 김기혁은 2이닝에서 남은 2점을 마저 채우면서 팀의 4:2 승리를 장식했다.
◆NH그린포스, SK렌터카에 3:3 무승부...2R 무패행진
NH그린포스는 세트스코어 3;1로 앞서가다 5, 6세트를 넘겨주며 SK렌터카와 3:3으로 비겼다.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남자단식)에서 오태준이 레펜스를 15:12(13이닝)로 제압하며 NH가 앞서갔다.
4세트(남녀혼복) 역시는 조재호·김민아가 11:12로 뒤진 12이닝에서 남은 4점을 한 번에 성공시키며 강동궁·임정숙을 15:11로 꺾었다.
NH는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5세트(남자단식)에서 조재호가 고상운에게 13:15(13이닝), 6세트(남자단식)에서 프엉린이 홍종명에게 ‘하이런10점’을 맞으며 8:11(8이닝)로 패해 경기는 결국 3:3 무승부로 끝났다. [최경서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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