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우승후보” 웰뱅피닉스 PBA팀리그 1라운드 1위 확정
[PBA팀리그 1R 최종전] NH그린포스와 3:3 무승부
4승3무(승점15)…2위 NH그린포스와 승점 3점차
SK렌터카, 크라운해태에 4:1 완승 공동5위
프레드릭 쿠드롱(웰뱅피닉스)가 스크로크를 준비하고 있다.(사진=본사DB)웰뱅피닉스(주장 쿠드롱, 차유람 김예은 서현민 한지승, 비롤 위마즈)는 12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1-22’ 1R 최종전에서 NH그린포스(주장 조재호 전애린 김민아 오태준 김현우, 프엉린)와 세트스코어 3:3(15:14, 7:11, 15:14, 8:15, 15:14, 7:11)으로 비겼다.
이로써 4승3무(승점15)로 1R를 무패로 마친 웰뱅피닉스는 2위 NH그린포스(3승3무1·승점12)를 승점3점차로 제치고 1위를 확정했다. NH도 최소 공동2위는 확보했다.
SK렌터카는 크라운해태를 4:1로 꺾고 휴온스와 함께 공동5위에 올랐다.
웰뱅피닉스 한지승, 김예은, 위마즈, 서현민, 쿠드롱, 차유람(왼쪽부터)이 경기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본사DB)웰뱅피닉스와 NH그린포스간 경기는 1-2위팀 대결답게 6세트까지 가는 접전양상이었다.
1세트(남자복식)는 쿠드롱과 서현민 ‘원투펀치’가 가동됐다. 3이닝까지는 5:6으로 근소하게 밀렸으나 4이닝에 하이런7점을 터트리면서 12:6으로 리드를 잡았다.
7이닝에는 오태준과 프엉린이 하이런7점으로 단숨에 세트포인트를 도달했으나 마지막 한점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결국 쿠드롱과 서현민이 남은 3점을 추가하면서 15:14(7이닝)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여자단식)에 나선 김예은이 김민아에 7:11(14이닝)로 패하자 3세트(남자단식) 다시 쿠드롱이 출격했다.
NH그린포스 김민아, 전애린, 김현우, 조재호, 오태준(왼쪽부터)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사진=본사DB)5세트(남자단식)은 오태준(NH)-한지승(웰뱅)대결. 오태준이 8이닝째 14점을 먼저 쌓았지만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한지승이 8이닝에 15:14 역전승을 거뒀다.
마지막 6세트(남자단식)는 NH그린포스 주장 조재호가 하이런8점을 내세워 서현민을 4이닝 만에 11:7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NH로서는 무려 세 번(1, 3, 5세트)이나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으나, 마지막 한점을 마무리짓지 못한게 아쉬웠다.
SK렌터카 히다 오리에, 임정숙, 박한기, 강동궁, 홍종명(왼쪽부터)이 경기에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본사DB)SK렌터카(주장 강동궁, 히다 오리에, 임정숙 박한기 고상운, 에디 레펜스)가 크라운해태(주장 김재근 강지은 백민주 박인수 이영훈 선지훈, 다비드 마르티네스)에 4:1 승리를 기록하며 1R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남자단식)에서 SK렌터카 고상운이 크라운해태 마르티네스와 접전 끝에 15:13(11이닝)으로 이겼다. 이어 4세트(남녀혼복)는 강동궁·임정숙이 김재근·백민주를 15:5(10이닝)으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섰다.
5세트(남자단식)에서는 레펜스가 0:4로 뒤쳐지던 2이닝 ‘하이런10점’을 폭발시키면서 단숨에 10:4로 리드를 잡은데 이어 3이닝 끝내기 5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4:1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승리로 SK렌터카는 공동5위(2승2무3패·승점8)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경서 MK빌리어드뉴스 기자]
◆NH그린포스 3-3 웰뱅피닉스
오태준·응우옌 14:15 서현민·쿠드롱
김민아 11:7 김예은
김현우 14:15 쿠드롱
조재호·김민아 15:8 위마즈·차유람
오태준 14:15 한지승
조재호 11:7 서현민
◆SK렌터카 4-1 크라운해태
강동궁·레펜스 15:2 김재근·마르티네스
히다 오리에 10:11 백민주
고상운 15:13 마르티네스
강동궁·임정숙 15:5 김재근·백민주
레펜스 15:4 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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