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그린포스·휴온스 무패행진…팀리그 공동선두 유지
[PBA팀리그 1R 3일차] 각각 신한알파스, 웰뱅과 3:3 무승부
블루원-크라운해태, TS-SK위너스전 포함, 4경기 무승부
NH·웰뱅·휴온스 공동1위, 크라운해태 4위, SK위너스 5위
신한알파스 6위, 블루원엔젤스·TS히어로즈 공동7위
"신생팀" NH그린포스(위)와 휴온스(아래)가 "PBA팀리그 웰컴저축은행 1R" 4일차에서 각각 무승부를 기록하며 나란히 리그 공동선두에 올라 있다.NH그린포스는 9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022’ 개막전 4일차 경기에서 신한알파스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신한알파스는 개막전 패배 이후 3연속 무승부로 좀처럼 첫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휴온스와 웰뱅피닉스도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면서 승점 1점씩을 확보, 나란히 리그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앞서 열린 블루원엔젤스-크라운해태, TS히어로즈-SK위너스도 3:3 무승부로 끝나 이날 열린 4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현재 웰뱅피닉스, NH그린포스, 휴온스가 승점8점(2승2무)으로 공동1위, 크라운해태(승점6·1승3무) 4위, SK위너스(승점5·1승2무1패) 5위, 신한알파스(3점·3무1패) 6위, 블루원엔젤스·TS히어로즈(승점1·1무3패) 공동7위를 달리고 있다.
신한알파스의 오성욱, 마민캄(왼쪽부터)가 NH그린포스와 남자복식 경기를 하고 있다.NH그린포스(주장 조재호, 김민아 전애린 오태준 김현우, 프엉린)가 뒷심을 발휘하면서 신한알파스(주장 오성욱, 김가영 김보미 조건휘 신정주, 마민캄)와 3:3(7:15, 11:2, 12:15, 5:15, 15:3, 11:7) 무승부를 기록했다.
NH그린포스는 초반에 세트스코어 1:3으로 밀리다가 5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오태준이 5세트(남자단식)에 ‘하이런9점’을 앞세워 신정주를 15:3(7이닝)으로 이기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마지막 6세트(남자단식) 역시 김현우가 ‘하이런9점’으로 오성욱을 3이닝 만에 11:7로 제압하며 무승부를 만들었다.
NH그린포스의 전애린이 신한알파스와 경기하고 있다.휴온스(주장 김기혁 김세연 오슬지 김봉철 글렌 호프만, 하비에르 팔라존)는 웰뱅피닉스(주장 쿠드롱, 차유람 김예은 서현민 한지승, 비롤 위마즈)와 3:3(15:7, 8:11, 15:12, 6:15, 9:15, 11:8)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남자단식)에서 김기혁과 쿠드롱의 `주장 맞대결`이 펼쳐졌다. 김기혁은 2:8로 뒤지던 3이닝 ‘하이런8점’을 터뜨리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한데 이어 6이닝 ‘끝내기 5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4세트(남녀혼복)에서는 휴온스 호프만·오슬지가 위마즈·차유람에 6:15(5이닝)로 패했고, 이어 5세트(남자단식) 팔라존이 위마즈에 9:15로 패하면서 승부는 마지막 6세트로 넘어갔다.
6세트에서 김봉철이 초반 끌려가다 ‘끝내기 4점’으로 한지승에 11:8(4이닝)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3 무승부가 됐다. [최경서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웰뱅피닉스가 벤치 타임아웃을 사용하고 있다. 차유람이 서현민, 쿠드롱(왼쪽)에게 지시를 받고 있는 모습.(사진=본사DB)◆신한알파스 3-3 NH그린포스
마민캄·오성욱 15:7 오태준·프엉린
김보미 2:11 전애린
마민캄 15:12 조재호
조건휘·김가영 15:5 조재호·김민아
신정주 3:15 오태준
오성욱 7:11 김현우
◆웰뱅피닉스 3-3 휴온스
서현민·한지승 7:15 팔라존·호프만
김예은 11:8 김세연
쿠드롱 12:15 김기혁
위마즈·차유람 15:6 호프만·오슬지
위마즈 15:9 팔라존
한지승 8:11 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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