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TS히어로즈 개막 후 3연패…리그 최하위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1R 3일차] NH에 1:4 패
6일 웰뱅, 7일 크라운해태 전 이어 3전 전패
신한알파스, 크라운해태와 3:3 무승부
TS히어로즈의 문성원, 한동우, 김종원(왼쪽부터)이 이미래의 패배를 위로해주고 있다.(사진=본사DB)TS히어로즈는 8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022’ 개막전 3일차 경기에서 NH그린포스에 1:4로 패했다.
6일 웰뱅피닉스전, 7일 크라운해태전 패배에 이어 개막 이후 3연패다. 블루원엔젤스(3패)와 함께 공동7위로 최하위다.
반면 NH그린포스는 TS히어로즈를 꺾고 2승1무(승점7)로 같은 신생팀인 휴온스, 웰뱅피닉스와 함께 리그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신한알파스와 크라운해태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TS히어로즈, ‘신생팀’ NH그린포스에에 1:4 패
NH그린포스(주장 조재호, 김민아 전애린 오태준 김현우, 프엉린)가 TS히어로즈(주장 김남수, 이미래 정보라 문성원 한동우 김종원)까지 4:1(15:10, 11:1, 7:15, 15:7, 15:6)로 잡으면서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TS히어로즈는 3연패다.
TS는 세트스코어 0:2로 뒤지던 3세트(남자단식)에 한동우가 프엉린을 15:7(9이닝)로 이기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그러나 4세트(남녀혼복) 문성원·이미래가 조재호·김민아에 7:15로 패한데 이어 5세트(남자단식)에서도 김남수가 오태준에 6:15(7이닝)로 패하며 개막 이후 3패째를 기록했다.
"신생팀" NH그린포스의 조재호, 오태준, 프엉린, 전애린, 김민아(왼쪽부터)가 "PBA팀리그 웰컴저축은행" 1R 4일차 경기에서 TS히어로즈에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PBA 제공)신한알파스(주장 오성욱, 김가영 김보미 신정주 조건휘 마민캄)는 크라운해태(주장 김재근, 강지은 백민주 박인수 이영훈 선지훈,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3:3(15:4, 7:11, 15:9, 15:7, 10:15, 5: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남자단식)에서 마민캄과 이영훈이 맞붙었다. 이영훈이 9이닝까지 9:4로 앞섰으나 이후 10~18이닝 연속공타했다. 그 사이 마민캄이 점수를 쌓으며 15:9로 역전승을 거뒀다.
4세트(남녀혼복)에서는 신정주·김보미가 김재근·백민주를 15:7(13이닝)로 제압했다. 이어 5세트(남자단식) 신정주가 나섰으나 마르티네스에 10:15로 패하면서 승부는 마지막 6세트로 넘어갔다.
6세트에서 조건휘가 김재근에 5:11(5이닝)로 지면서 3:3 무승부를 경기가 끝났다.
[최경서 MK빌리어드뉴스 기자]
◆NH그린포스 4-1 TS히어로즈
오태준·김현우 15:10 문성원·한동우
전애린 11:1 정보라
프엉린 7:15 한동우
조재호·김민아 15:7 문성원·이미래
오태준 15:6 김남수
◆신한알파스 3-3 크라운해태
오성욱·마민캄 15:4 박인수·마르티네스
김가영 7:11 강지은
마민캄 15:9 이영훈
신정주·김보미 15:7 김재근·백민주
신정주 10:15 마르티네스
조건휘 5:11 김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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