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피아비, PBA팀리그 데뷔전서 히다 오리에 제압
[PBA팀리그 1R 1일차] 하이런6점 앞세워 11:4 승
소속팀 블루원엔젤스는 SK위너스에 2:4 패배
‘신생팀’ NH그린포스, 크라운해태라온과 3:3 무승부
조재호 2승…김민아도 강지은에 11:0 완승
PBA 무대 첫 대결로 관심을 모은 스롱 피아비-히다 오리에 대결에서 피아비가 11:4로 승리했다.(사진=PBA)조재호 김민아(이상 NH농협카드 그린포스)도 각각 김재근 강지은(이상 크라운해태라온)을 꺾고 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6일 밤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022’ 개막전 첫날 경기서 SK위너스는 블루원엔젤스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NH그린포스와 크라운해태라온은 3:3 무승부로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6일 경기를 종합한 결과, SK위너스·웰뱅피닉스·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가 승점3점(1승0무0패)으로 공동1위에 올랐다. NH그린포스·크라운해태라온이 1무로 승점1점, TS샴푸히어로즈·블루원엔젤스·신한알파스는 1패(승점 0점)씩을 기록했다.
스롱 피아비(블루원엔젤스)는 하이런 6점을 앞세워 히다 오리에(SK렌터카위너스)를 11:6으로 물리쳤다.(사진=본사 DB)스롱 피아비를 영입하며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오른 블루원엔젤스(주장 엄상필, 서한솔, 스롱 피아비, 강민구 홍진표, 다비드 사파타)는 SK위너스(주장 강동궁, 히다 오리에, 임정숙, 고상운 박한기 홍종명, 에디 레펜스)에 세트스코어 2:4 역전패로 첫 경기를 마쳤다.
경기 초반은 블루원엔젤스 분위기였다. 1세트(남자복식)서 사파타·강민구가 강동궁·레펜스를 3이닝만에 15:6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다. 2세트(여자단식)는 피아비가 하이런 6점을 앞세워 히다 오리에를 11:4로 제압,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남자단식)부터는 SK위너스가 추격에 나섰다. ‘주장’ 강동궁이 사파타를 상대로 ‘끝내기 하이런’ 6점으로 5이닝만에 15:0 완승을 거두었다.
4세트(남녀혼복)역시 고상운·임정숙이 엄상필·서한솔을 15:6(14이닝), 5세트(남자단식)서 레펜스가 홍진표를 15:4(6이닝)로 제압했다. 마지막 6세트 역시 박한기가 강민구를 11:5(5이닝)로 꺾고 세트스코어 4: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생팀` NH농협카드 그린포스의 조재호, 김민아는 각각 크라운해태라온의 김재근 강지은을 꺾고 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PBA)‘신생팀’ NH그린포스(주장 조재호, 김민아 전애린 오태준 김현우, 프엉린)는 크라운해태라온(주장 김재근, 강지은 백민주 박인수 이영훈 선지훈, 다비드 마르티네스)과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NH그린포스 조재호·오태준과 크라운해태 마르티네스·이영훈이 나선 1세트는 오태준이 15점 중 13득점하며 15:13(8이닝)으로 이겼다. 2세트는 김민아가 4이닝 하이런 6점, 5이닝서 끝내이 하이런 5점을 폭발하며 강지은을 11: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세트스코어 2:0.
3세트는 크라운해태 마르티네스가 프엉린을 15:11(7이닝)로 물리치며 반격에 나섰다. 4세트는 ‘주장’ 김재근·백민주가 김현우·전애린을 15:5(14이닝), 5세트는 박인수가 김현우를 15:6(8이닝)으로 꺾고 세트스코어 3:2로 앞서갔다.
마지막 6세트는 각팀 ‘주장’ 대결이 펼쳐졌다. 조재호가 2이닝 하이런 5점을 앞세워 꾸준한 득점으로 김재근을 11:3으로 제압, 팀을 패배위기에서 구해냈다. 최종 세트스코어 3:3.
[박상훈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BA팀리그 1라운드 결과-6일]
◇SK렌터카위너스 4-2 블루원엔젤스
강동궁·레펜스 6:15 사파타·강민구
히다 오리에 4:11 스롱 피아비
강동궁 15:0 사파타
고상운·임정숙 15:6 엄상필·서한솔
레펜스 15:4 홍진표
박한기 11:5 강민구
◇NH그린포스 3-3 크라운해태라온
조재호·오태준 15:13 마르티네스·이영훈
김민아 11:0 강지은
프엉린 11:15 마르티네스
김현우·전애린 5:15 김재근·백민주
김현우 6:15 박인수
조재호 11:3 김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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