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스누커’ 이대규, 군제대 후 첫 출전 전국대회 우승
1차 스누커그랑프리 결승서 허세양에 3:0 승
5월 8일 제대 후 25일만에 대회 출전해 1위
개인 5번째 그랑프리 정상…공동3위 이근재 최경림
이대규가 지난 2일 끝난 2021 스누커그랑프리 1차대회 결승서 허세양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역 후 25일 만에 품은 우승컵이다.이대규는 2일 서울시 영등포구 박승칠아카데미에서 열린 대회 ‘2021 스누커 1차그랑프리’ 결승전에서 허세양(울산)을 프레임스코어 3: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근재(부산시체육회)와 최경림(광주)은 공동3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8일 전역한 이대규는 입대 전 마지막으로 출전한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2관왕(스누커‧잉빌) 이후 1년9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한 올해 첫 스누커그랑프리에서 1위에 오르며 개인 통산 5번째 그랑프리 우승컵을 들었다.
총 16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이대규는 박용준 2:1(16강), 장호순 2:0(8강), 이근재 3:1(4강)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imfactor@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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