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뱅, TS·JDX 꺾고 단독 1위 사수…크라운해태 ‘꼴찌 탈출’
[PBA팀리그 5R 5일차] 웰뱅, TS·JDX에 4:1 승리
웰뱅, 쿠드롱·서현민 2승 맹활약
‘김재근·백민주 활약’크라운해태, 블루원에 4:2 승리
웰뱅피닉스가 TS·JDX히어로즈를 꺾고 단독 1위로 팀리그 5라운드를 마무리했다.12일 오후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팀리그 20-21’ 5라운드 마지막 날 경기에서 웰뱅피닉스는 TS·JDX히어로즈에 세트스코어 4:1, 크라운해태라온은 블루원엔젤스에 4:2로 승리하며 승점 3점씩을 추가했다.
경기 결과 웰뱅이 승점 41점(11승8무6패)으로 1위, TS-JDX가 37점(9승10무6패)으로 2위를 지키며 5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어 경기를 앞둔 SK렌터카위너스(33점·9승6무9패), 신한알파스(31점·7승10무7패)가 각각 3, 4위에 올랐다. 크라운해태라온 28점(7승7무11패)으로 5위로 올라섰고, 블루원엔젤스는 27점(6승9무10패)로 6위로 내려갔다.
크라운해태라온은 블루원엔젤스를 상대로 팀리그 5라운드 첫승을 따내며 "꼴찌탈출"에 성공했다.(사진=PBA)크라운해태라온(주장 김재근, 강지은 백민주 박인수 이영훈 선지훈, 다비드 마르티네스)은 블루원엔젤스(주장 엄상필, 김갑선 서한솔 강민구 최원준, 다비드 사파타)에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거두었다.
크라운해태라온은 1세트 남자복식서 마르티네스·이영훈이 블루원 엄상필·사파타에 7:15(11이닝)로 졌으나, 2세트 여자단식서 백민주가 하이런 7점을 터뜨리며 김갑선을 11:1(6이닝)로 제압했다. 세트스코어 1:1.
3세트에서 크라운해태는 마르티네스가 엄상필에 10:15(10이닝)로 패했으나, 4세트 남녀혼합복식부터 반격에 나섰다. 김재근·백민주가 17이닝 장기전 끝에 최원준·김갑선을 15:9로 물리쳤고, 5세트 남자단식서는 크라운해태 박인수가 1이닝서 하이런 9점, 3이닝째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15:5(3이닝)로 강민구를 제압했다.
마지막 6세트서는 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이 사파타를 11:6(6이닝)으로 꺾고 최종 세트스코어 4: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웰뱅에 패한 TS· JDX히어로즈는 2위로 5라운드를 마쳤다.웰뱅피닉스(주장 프레드릭 쿠드롱, 한지승, 차유람, 서현민, 비롤 위마즈, 김예은)는 TS·JDX히어로즈(주장 정경섭, 이미래 김병호 김남수, 로빈슨 모랄레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를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쳤다.
웰뱅은 1세트서 쿠드롱·서현민이 필리포스·김병호를 15:3(6이닝)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승기를 잡았다. 2세트서는 차유람이 11:7(12이닝)로 이미래를 꺾고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 ‘주장’ 쿠드롱이 필리포스를 상대로 4이닝 하이런 11점을 폭발하며 15:2(4이닝)로 제압했다. 세트스코어 3:0.
웰뱅은 위마즈·차유람이 김남수·이미래에 7:15(9이닝)로 4세트를 내줬지만, 5세트서 서현민이 모랄레스를 15:8(14이닝)로 물리치며 최종 세트스코어 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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