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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은 ‘2000만원짜리 하이런9점’…스롱피아비 꺾고 두 번째 정상

[휴온스LPBA챔피언십] 결승서 스롱피아비에 4:1 승리
19-20시즌 TS샴푸배 이어 27개월만에 두 번째 우승컵
5세트 2:8서 끝내기 하이런9점으로 11:8 뒤집기
우승상금 2000만원…공동3위 오수정 김명희
‘애버 1.250’ 하윤정, 웰뱅톱랭킹 톱애버리지상

  • 박상훈
  • 기사입력:2021.11.23 00:08:28
  • 최종수정:2021.11.23 00: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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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강지은이 스롱피아비(캄보디아)를 꺾고 휴온스LPBA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강지은(29·크라운해태라온)이 막판 끝내기 하이런9점으로 스롱피아비(31·블루원엔젤스)를 꺾고 LPBA 개인 통산 2회 우승을 달성했다.

강지은은 22일 밤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휴온스LPBA챔피언십’ 결승전서 스롱피아비를 세트스코어 4:1(11:6, 11:10, 4:11, 11:7, 11:8)로 제압했다. 공동3위는 오수정과 김명희.

이로써 강지은은 19-20시즌 4차전 ‘TS샴푸 LPBA챔피언십’(2019년 9월) 이후 27개월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반면 이번 시즌 개막전(블루원챔피언십) 우승 이후 5개월만에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피아비는 우승 문턱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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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22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휴온스LPBA챔피언십 결승전서 인사를 나누고 있는 강지은(좌)과 스롱 피아비.
우승한 강지은은 상금 2000만원과 랭킹포인트 2만점을 획득했다. 준우승 피아비는 상금 6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 공동3위 오수정과 김명희는 각각 상금 250만원과 랭킹포인트 5000점을 받았다.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 LPBA톱애버리지’상은 하윤정이 수상,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하윤정은 64강 9조(박수아 백민주 김수연)경기서 애버리지 1.2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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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강지은이 결승전서 우승 후 방송 카메라를 향해 기념 사인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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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이번 시즌 개막전 우승 후 두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피아비는 강지은에 1:4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강지은, 마지막 5세트 2:8서 끝내기 하이런 9점 ‘우승’

강지은은 1세트 10이닝까지 공격이 단타에 그치며 5:6으로 뒤졌으나, 11이닝서 하이런5점을 터뜨리며 10:6으로 역전했다. 14이닝서 나머지 1점을 채우며 11:6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기세를 몰아 강지은이 2세트를 8:4(8이닝)로 앞서며 경기를 리드했다. 9이닝서 스롱피아비가 하이런6점을 터뜨리며 10:10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곧바로 10이닝서 강지은이 행운의 득점에 성공, 11:10으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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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강지은은 이날 결승전서 스롱피아비를 세트스코어 4:1로 껶고 우승을 차지했다.
3세트는 4:11(5이닝)로 패했으나 4세트서 반격에 나섰다. 4세트 15이닝까지 11이닝 공타하며 5:7로 뒤졌으나, 16이닝서 끝내기 하이런6점을 터뜨리며 장기전 끝에 11:7로 승리했다.

마지막 5세트서는 배수의진을 친 스롱피아비에게 2:8로 끌려가 6세트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러나 강지은이 승부사 기질을 발휘, 뱅크샷 두방을 포함한 끝내기 하이런9점을 성공하며 11:8로 경기를 끝냈다. 강지은에겐 2000만원짜리 끝내기 하이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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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 후 기념촬영 중인 (왼쪽부터) 백민주, 김세연, 우승자 강지은, 임정숙, 김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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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결승전서 승리후 큐를 들고 환호하고 있는 강지은.
◆강지은, 오수정 제압하고 결승 진출

강지은은 64강전(12조·김은빈 이다솜 박수현)서 김은빈(72점)에 이어 64점 조2위, 32강전(6조·임경진 정다혜 박다솜)서는 66점 조1위로 서바이벌 예선을 통과했다.

16강서는 최연주를 2:1(8:11, 11:7, 9:5), 8강서는 장혜리를 2:1(11:7, 6:11, 9:1)로 제압했고, 준결승서는 오수정에 3:0(11:4, 11:4, 11:9)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박상훈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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