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드림투어 1, 2차전 무기연기…3차전은 계획대로 10월에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확대 방침 따라
22일→29일 한차례 연기 이어 아예 무기한 연기
PBA “경기운영위원회 논의 후 연기일정 발표”
프로당구협회(PBA)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됐던 프로당구 PBA 2부 드림투어 1,2차전이 무기한 연기했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른 결정이다.프로당구협회(PBA)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29일 예정됐던 드림투어 1차전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가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지 지난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대면으로 모이는 모임 행사 등이 전면 금지된다.
당초 PBA는 드림투어 1차전을 22~25일 열고, 곧바로 29일 2차전을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심각해지자 드림투어 1차전 날짜를 29일로 일주일 연기한 바 있다. 그러다 이번에 아예 무기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0월 10일로 예정된 기존 3차전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 대회가 사실상 드림투어 개막전이 될 예정이다.
PBA는 연기된 2개 대회는 이번 주 경기운영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PBA 장재홍 사무국장은 “코로나19 대규모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연기된 대회는 올해 12월~내년 2월 중 재편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amir_@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