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허정한 출전’ 두번째 비대면 3쿠션대회 열린다
8월12~16일, UMB 주최 ‘버추얼 원캐롬 챌린지’
시돔·초클루·마틴 혼·응우옌둑안찌엔 등 8명 출전
선수 집에 카메라 설치…비대면 50점제 경기
최성원과 허정한이 UMB가 주최하는 비대면 3쿠션 대회, 버추얼 원캐롬챌린지 두 번째 대회에 출전한다. UMB(세계캐롬연맹)는 오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버추얼 원캐롬 챌린지(Virtual One Carome Challange)’ 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3쿠션월드컵 등 국제대회가 열리지 못하는 가운데 UMB가 이벤트대회로 마려한 것이다. 9월께 3번째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지난 1회 대회 때 안나왔던 8명이 나선다. 최성원과 허정한 외에 사메 시돔(이집트·9위)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12위) 마틴 혼(독일·13위) 제레미 뷰리(프랑스·15위) 응우옌둑안찌엔(베트남·16위) 루피 세넷(터키·17위)이 출전한다.
경기방식은 지난 대회와 똑같다. 선수들은 각자 집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온라인 중계로 비대면 50점제(후구제) 경기한다. 초구배치로 경기를 시작하되 상대선수가 득점에 실패하면 다시 초구배치로 경기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상금과 조 편성은 추후 발표된다.
한편 지난 12일 열린 1회 대회 결승에서는 에디 먹스(벨기에·4위)가 세미흐 사이그네르(터키·11위)를 50:41(12이닝)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선수로는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10위)가 출전했으나 예선 탈락했다. [dabinnett@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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