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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복 ‘국토정중앙배 3쿠션’ 우승…3년1개월만의 정상

국토정중앙배 결승서 김행직에 50:34 勝…올해 첫 대회 우승
2017년 5월 인제오미자배 우승 이후 ‘3년1개월만’의 정상
김행직, 지난해 12월 철원오대쌀배 이어 2연속 우승 도전 무산
공동3위 서창훈·이정희

  • 기사입력:2020.06.26 20:19:47
  • 최종수정:2020.06.26 2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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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이충복이 국토정중앙배 남자 3쿠션 결승서 김행직을 꺾고 3년 1개월만에 정상에 올랐다.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우승 이충복과 준우승 김행직.
[양구=MK빌리어드뉴스 김다빈 기자] 이충복(시흥시체육회·국내 5위)이 올해 첫 전국당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3년1개월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이충복은 26일 오후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남자 3쿠션 결승서 김행직(전남·3위)을 50:34(27이닝)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충복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몇차례 연기된 끝에 열린 올해 첫 전국대회 우승은 물론, 지난 2017년 5월 인제오미자배 우승 이후 3년1개월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다시 섰다.

반면 김행직은 지난해 12월 철원오대쌀배에 이어 2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우승 문턱에서 좌절됐다. 공동3위는 서창훈(경기·14위) 이정희(경기·39위)가 차지했다. 이충복은 우승상금 500만원, 김행직은 준우승상금 200만원, 공동3위 2명은 100만원 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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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이충복은 결승 7~16이닝 사이 26득점하며 35:16으로 앞서나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충복은 올해 첫 전국대회 우승이자 2017년 5월 인제오미자배 우승 이후 3년 1개월만에 정상에 올랐다. 우승이 확정된 후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는 이충복.
◆이충복 7~16이닝 사이 26득점…김행직에 ‘16점 차 승’

이충복은 7:3으로 앞선 7이닝부터 16이닝까지 26득점을 몰아쳤다. 특히 10이닝째에는 하이런 10점을 터트리기도 했다. 16이닝째 스코어는 35:16으로 이미 19점 차로 앞서나갔다. 이충복은 35:19로 앞선 20~24이닝 사이 14득점을 보태며 49:32, 우승에 단 1점만을 남겨뒀다.

이충복이 25, 26이닝 무득점했으나 그 사이 김행직이 2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충복은 마지막 27이닝째 나머지 1득점을 채우며 최종 50:34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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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반면 준우승 김행직은 마지막으로 열린 지난해 12월 철원오대쌀배에 이어 2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우승문턱서 좌절됐다. 결승 경기를 치르고 있는 김행직과 이충복.
◆이충복, 올해 첫 전국대회 우승…3년 1개월만의 정상

이충복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6월에야 처음으로 열린 전국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직전까지 이충복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17년 5월 인제오미자배 대회로, 국내무대 정상은 3년1개월만이다.

이 대회에서 이충복은 매 경기 10~30점 차 승리를 거두며 매서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64강 문석민(인천·62위)과의 경기에서 16이닝만에 40:17로 23점 차 승리한 이충복은 32강 차명종(경기·11위)과의 경기에서도 40:25(13이닝) 15점 차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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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이 대회 이충복은 본선 토너먼트서 매 경기 10~30점 차 승리를 거두는 매서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충복은 4강서 서창훈에게 50:18, 32점 차 완승을 거뒀다. 결승전 경기하고 있는 이충복.
16강전서 김동수마저 40:23(27이닝) 17점 차로 제압한 이충복은 8강전에서는 다소 고전했다. 황봉주(경남·16위)를 만난 이충복은 37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50:42, 8점 차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이충복은 준결승서 서창훈에게 50:18(27이닝) 32점 차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이충복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회이자 3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최근 개인방송(이충복의 캐롬토크)을 시작하며 다시 당구가 재밌어진게 우승의 원동력이 된거 같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dabinnett@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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