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 강민구 임정숙 김가영 “PBA개막전 목표는 당연 우승”
22일 프레스센터서 개막전 ‘SK렌터카챔피언십’ 미디어데이
7월6~10일 그랜드워커힐서울서 개막전…무관중 경기로 진행
강동궁 김형곤 임정숙 김보미 등 SK렌터카 후원식도 열려
오는 7월 6일 열리는 2020-21PBA 시즌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 미디어데이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선수대표로 강동궁 임정숙 김가영 강민구가 참석한 가운데 이들은 개막전 목표로 "우승"을 자신했다. 미디어데이서 참가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오는 7월 6일 시작하는 2020-21시즌 개막전 ‘SK렌터카 PBA-LPBA 챔피언십’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강동궁(PBA5위) 임정숙(LPBA1위·이상 SK렌터카)과 강민구(PBA8위·블루원리조트) 김가영(LPBA5위·신한금융투자)은 다들 개막전 우승을 다짐했다.
미디어데이에 앞서 PBA팀리그 참가를 확정한 SK렌터카의 선수 후원식도 진행됐다. 이날 후원식에는 현재 격리 중인 에디 레펜스(벨기에)를 제외한 SK렌터카 소속 선수가 참석했다. 후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SK렌터카 현몽주 대표이사와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보미 임정숙 SK렌터카 현몽주 대표이사, 강동궁 김형곤 고상운. 
후원식에서 SK렌터카 소속 강동궁 김형곤 김보미 임정숙 고상운이 큐를 맞댄 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SK렌터카 현몽주 대표이사, PBA장상진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선수대표로는 이날 SK렌터카 공식 후원협약식을 맺은 SK렌터카 소속 강동궁 임정숙과 지난 시즌 LPBA 6차전 우승 김가영과 강민구가 함께했다.
미디어데이 참석한 선수들은 지난 1월 PBA7차전을 끝으로 6개월만에 열리는 PBA투어 개막전 우승을 다짐했다.
지난 시즌 PBA6차전 우승자 강동궁은 “6개월 동안 시합하지 않은 것은 선수생활 중 처음”이라며 “이제라도 PBA가 개막해 다행이다. 경기감각을 끌어올려 개막전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선수들. 왼쪽부터 김가영 임정숙 강동궁 강민구. 지난시즌 2차례 준우승한 강민구 역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강민구는 “개막일이 정해지고 다시 연습하다보니 새 시즌이 기대가 된다”며 “지난 시즌 준우승을 넘어 이번 시즌에는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가영은 “선수생활하며 내 성적보다 대회가 무사히 끝나길 바라는 건 처음”이라며 “외국선수들이 국내 입국하기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쪼록 선수들이 건강하게 경기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강동궁은 "그간 6개월동안 시합하지 않은 적은 처음이지만, 경기감각을 끌어올려 개막전서 우승해보이겠다"고 자신했다. 2020-21시즌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은 오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다. PBA는 당초 이번 시즌을 5~6월 시작해 파이널투어까지 10개대회로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 파이널투어를 포함한 7개투어만 개최하기로 했다.
PBA상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우승상금 1억원, 총상금 2억5000만원이다. LPBA는 우승상금을 1500만원에서 2000만원, 총상금도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확대했다.
한편 이번 개막전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PBA장상진 부총재는 “코로나19로 7월에야 시즌이 개막하게 돼 반갑기도 하지만 아쉬운 마음이 없지 않다”며 “아직 코로나19사태가 끝나지 않아 선수들 안전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dabinnett@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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