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속 만점’ 김임권 ‘애버6.0’ 정호석 PBA서바이벌行 확정
PBA큐스쿨 4차토너먼트서 50점씩 획득…전체 1, 2위
3위 박광열, 4위 김성민(B)‧장동효, 6위 정건표‧한동우 사실상 확정
공동8위(권익중 김종완 등)~공동17위(김영철 이영주 등)까지 ‘유력’
KBF 최재동 공동14위로 유력…서삼일은 21위
19일 토너먼트 마지막날…서바이벌 진출자(48명) 확정
1~4차 토너먼트 연속 최고점을 따내 200점을 기록한 김임권(1부투어 공동74위, 왼쪽)과 애버리지 6.0을 터뜨린 정호석(트라이아웃 통과)이 1, 2위로 나란히 PBA큐스쿨 서바이벌 진출을 확정했다.18일 서울 강동구 브라보캐롬클럽 둔촌점에서 102명이 참가한 ‘2020 SK렌터카 PBA 큐스쿨’ 4차토너먼트 첫날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 결과 김임권 정호석 외에 3위 박광열(140점), 공동4위(135점) 김성민(B) 장동효, 공동6위(130점) 정건표 한동우 등 7명이 사실상 서바이벌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한 공동8위부터(125점·김종완 최준호 김정호 구민수 권익중 박주선), 공동14위(120점·박명규 장남국 최재동), 공동17위(115점·김영철 이영주 이동수)까지 12명은 서바이벌 진출이 유력해졌다.
총 200명이 참가한 PBA 큐스쿨토너먼트는 19일 열리는 4차 토너먼트 이틀차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토너먼트 성적을 합산한 상위 48명은 20~21일 서바이벌 경기를 치른다. 여기서 단 23명만 1부투어티켓을 따게 된다.
◆‘4연속 만점’ 김임권…‘애버리지 6.0’ 정호석 1, 2위로 서바이벌행 확정
앞선 1~3차서 12연승(부전승 포함)을 내달리며 150점으로 단독선두를 달리던 김임권은 이날도 4승(부전승 포함)을 추가하며 총점 200점으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부전승으로 두 번째 경기부터 출전한 김임권은 김경백(드림투어 공동108위)과 노종현(1부투어 공동84위)을 각각 30:14(20이닝) 30:17(21이닝)로 꺾은 데 이어 박명규(드림투어 공동83위)를 30:25(21이닝)로 물리치고 만점(50점)을 챙겼다.
정호석은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만점을 챙기며 서바이벌 행을 확정지었다. 두 번째 경기서(첫판은 부전승) 이재민(드림투어 공동97위)을 꺾은 정호석은 세 번째 경기서 이선웅에게 단 5이닝만에 30점을 뽑아내며(애버리지 6.000) 30:8로 승리했다. 마지막 경기서도 최린에 30:13(8이닝)으로 승리, 4승을 기록했다.
박광열은 이날 세 번째 경기서 장남국에 16:30(23이닝) 패하며 25점에 그쳤으나 2~3차전 최고점(50점)으로 140점으로 전체 3위에 올랐다. 장동효(트라이아웃 통과)도 25점을 추가, 4차 토너먼트 이틀차에 경기를 치르는 김성민(B)(트라이아웃 통과)와 공동4위를 기록했다.
◆권익중 공동8위로 서바이벌행 유력…KBF 최재동 14위, 서삼일 21위
이날 김임권 정호석을 비롯해 구민수(드림투어 공동27위) 권익중 박주선 이승우(이상 트라이아웃 통과) 전승래(드림투어 공동50위) 등 총 7명이 최고점(50점)을 추가했다.
당구연맹 권익중 심판위원장은 1차전서 50점을 따냈으나 2~3차전서 각각 10점, 15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이날 박남수(1부투어 공동74위) 김종완(트라이아웃 통과) 진이섭(드림투어 공동56위) 백창용(드림투어 공동25위)을 연거푸 꺾고 50점을 보태 125점으로 공동8위로 뛰어올랐다.
또 구민수 박주선도 나란히 50점씩 획득, 총점 125점으로 공동8위로 올라섰다. 당구연맹 랭킹(11위~30위) 시드로 출전한 최재동과 서삼일은 나란히 3승(35점)과 2승(25점)씩을 추가하며 공동14위(120점)와 21위(105위)에 올랐다. 최동선(28위)은 19일 경기한다.
19일 PBA큐스쿨 4차토너먼트 이틀차에는 김영철 김성민(B) 홍종명 이정수 오태준 등 98명이 출전한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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