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강동궁, 크라운해태-마르티네스 등 PBA프로당구팀 창단
SK렌터카 임정숙 김형곤 레펜스 고상운 김보미 등 6명
크라운해태 강지은 박인수 이영훈 김재근 선지훈 백민주 등 7명
내년 초 챔피언결정전…우승 1억원, 준우승 5000만원
신한금투, 웰컴저축은행, TS트릴리온·JDX 등 6개팀 중 5개팀 확정
‘신정주‧김가영’ 신한금투 ‘베트남 강호’ 마민캄 추가
12일 PBA는 팀리그에 참가하는 SK렌터카와 크라운해태의 선수단을 발표했다. SK렌터카는 PBA6차전 챔프 강동궁과 LPBA챔프 임정숙을, 크라운해태는 PBA랭킹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와 LPBA4차전 우승 강지은을 선택했다. 또한 이미 선수단 구성을 마친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는 ‘베트남 강호’ 마민캄(123위)을 추가로 영입, 팀을 5명으로 늘렸다. 이로써 팀 리그에 참가하는 6개팀 중 신한금투,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 TS트릴리온·JDX(팀명 TS JDX히어로즈) SK렌터카, 크라운해태 5개팀 팀 구성이 완료됐다. 아직 1개 팀은 발표되지 않았다.
PBA는 2020-21시즌 팀리그 참가가 확정된 SK렌터카와 크라운해태팀 선수단을 12일 발표했다.
SK렌터카는 강동궁을 비롯 김형곤, 에디 레펜스, 고상운, 여자선수로는 임정숙과 김보미로 선수단을 꾸렸다. 크라운해태는 지난 시즌 PBA5차전 우승과 7차전 준우승한 PBA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를 선택했다. 또한 박인수(18위) 이영훈(24위) 김재근(27위)과 지난시즌에 드림투어 3회 우승(3·5·6차전)하며 1부투어로 올라온 선지훈도 영입했다. 여자선수로는 LPBA 4차전 우승 강지은(LPBA4위)과 백민주(18위)를 택했다.
크라운해태는 7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다비드 마르티네스, 박인수 이영훈 김재근, 사진 아래 왼쪽부터 선지훈 강지은 백민주. 앞서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과 JDX(대표 김한철)의 ‘TS·JDX히어로즈’는 지난 4일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2위)와 정경섭(10위) 김남수(18위)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24위) 이미래(LPBA2위)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웰컴저축은행도 지난 1월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PBA3위) 서현민(13위) 비롤 위마즈(터키·24위) 한지승(55위) 차유람(LPBA 41위)으로 팀을 꾸렸다.
PBA는 각팀별 5~7명으로 구성하되 각 팀의 전력 균형을 감안해 선수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리그 우승 1억원, 준우승 5000만원…내년초 챔피언결정전
PBA는 팀리그 우승상금과 운영방식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6개팀이 참가해 우승상금 1억원(준우승 5000만원)을 놓고 경쟁한다. 6개팀은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6라운드(총 30경기)로 정규리그를 치른다.
이이 내년 2월 말~3월 초 리그 2, 3위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리한 팀이 리그 1위팀과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팀리그 경기방식은 단식 4경기 복식 2경기다. △남자복식(15점제) △여자단식(11점) △남자단식(15점) △혼합복식(15점) △남자단식(15점) △남자단식(11점)순으로 총 6개 세트로 경기를 치른다. 남자복식은 일반적인 복식경기 방식(K더블)으로, 혼합복식은 ‘스카치 방식’(득점 성공시 같은 팀 다른선수가 공격권을 이어받는 룰)으로 치러진다. [dabinnett@mkbn.co.kr]
◇PBA팀리그 참가 5개팀 선수명단
△SK렌터카(6명)=강동궁 김형곤, 에디 레펜스(벨기에) 고상운 임정숙 김보미
△크라운해태(7명)=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박인수 이영훈 김재근 선지훈 강지은 백민주
△신한금융투자(5명)=신정주 조건휘 오성욱 김가영 마민캄(베트남)
△웰컴저축은행(5명)=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서현민, 비롤 위마즈(터키) 한지승 차유람
△TS트릴리온·JDX(5명)=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정경섭 김남수,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 이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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