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혁-박춘우 정재권-김대홍 PBA드림투어 8강 격돌
[쏘팔코사놀배 드림투어 8차전] 나란히 16강 통과
‘첫 8강’ 김대홍 김시형은 각각 정재권 이국인과 대결
18일 낮 12시부터 8강전…빌리어즈TV 생중계
이번시즌(2019~20) 마지막 드림투어 주인공을 가릴 8명이 정해졌다. "쏘팔코사놀 드림투어 8차전" 8강서 "우승자" 김기혁은 박춘우와 대결하고, 정재권은 "첫8강" 김대홍과 대결한다.17일 서울시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쏘팔코사놀배 드림투어 8차전’ 16강전 결과, 김기혁 박춘우 김대홍 정재권 이재근 윤성수 이국인 김시형이 8강에 올랐다.
‘드림투어 랭킹2위’ 김기혁은 16강서 김광진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1세트를 15:5(8이닝)으로 따낸 김기혁은 2, 3세트를 5:15(8이닝) 12:15(9이닝)로 내줬다. 그러나 4세트를 15:12(13이닝)로 승리한 데 이어 마지막 5세트를 4이닝만에 11:0으로 마무리했다.
‘1부투어 직행’이 확실시되는 정재권(10위)은 ‘노장’ 이천우(22위)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정재권은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이한 3세트서 하이런 5점을 앞세워 8이닝만에 15:5로 승리한 데 이어 4세트도 15:12(10이닝)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번 대회 32강, 16강 진출로 자신의 드림투어 최고성적을 갱신하고 있는 김대홍(89위)은 여세를 몰아 8강까지 올랐다. 김대홍은 16강전서 최정훈에게 15:5(10이닝) 15:10(11이닝) 15:4(7이닝)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었다.
이재근과 윤성수는 낮12시 8강 1경기서 맞붙고, 이국인과 김시형은 오후3시 제2경기서 4강행을 놓고 대결한다.이 밖에 박춘우(58위) 이국인(58위)은 유승일(77위)과 김동환(189위)에 각각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고, 윤성수(65위)와 이재근(65위)은 김경백(172위)과 이승균(101위)을 각각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8강전 4경기는 18일 서울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낮12시 제1경기(이재근-윤성수), 오후3시 제2경기(이국인-김시형), 저녁 6시 제3경기(김대홍-정재권), 밤9시 제4경기(박춘우-김기혁)가 열린다. 빌리어즈TV에서 생중계한다. [samir_@mkbn.co.kr]
<쏘팔코사놀 PBA 드림투어 8차전-8강>
△1경기 이재근-윤성수(12:00)
△2경기 이국인-김시형(15:00)
△3경기 김대홍-정재권(18:00)
△4경기 박춘우-김기혁(21:00)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