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상승세 SK렌터카 꺾고 3라운드 첫 승
[PBA팀리그 3R 5일차] 크라운해태, SK렌터카에 4:2 勝
강지은2승, 김재근 박인수 마르티네스 고른 활약
웰뱅-신한알파스 세트스코어 3:3 무승부
크라운해태라온이 SK렌터카위너스를 꺾고 PBA팀리그 3라운드 첫 승을 기록했다.24일 오후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팀리그 20-21’ 3라운드 마지막 날 경기에서 크라운해태는 강지은(2승)활약에 힘입어 SK위너스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크라운해태는 17점(5승2무8패)로 중위권을 바라보게 됐다. 반면 SK위너스는 23점(7승2무6패)으로 선두 도약에 실패했다.
웰뱅피닉스는 신한알파스에 1:3으로 끌려가다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세트스코어 3:3으로 비겼다. 웰뱅은 23점(6승5무4패)으로 SK렌터카와 공동2위, 신한알파스는 승점 20점(5승5무5패)으로 4위를 유지했다.
SK렌터카위너스가 3라운드 첫 패배를 기록했다.3라운드 들어 1무3패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온 크라운해태(주장 김재근, 강지은 백민주 박인수 이영훈 선지훈, 다비드 마르티네스)는 SK위너스(주장 강동궁, 임정숙 김형곤 김보미 고상운, 에디 레펜스)를 맞아 4:2로 꺾고 3라운드 첫 승을 기록했다.
1세트에서 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과 이영훈이 레펜스·김형곤을 15:14(8이닝)로 꺾으며 승기를 잡았다. 2세트 여자단식서도 강지은이 임정숙을 4이닝 만에 11:1로 가볍게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SK위너스는 김형곤이 3세트를 따내며 추격에 나섰다. 김형곤이 김재근을 15:10(13이닝)으로 물리친 것.
크라운해태는 4세트도 가져갔다. 마르티네스·강지은이 고상운·임정숙을 16이닝 장기전 끝에 15:13으로 이겨, 세트스코어 3:1로 리드했다. 강지은은 이날 출전 경기 2승을 기록했다.
SK위너스는 ‘주장’ 강동궁이 선지훈을 상대한 5세트서 7이닝 만에 15:6으로 승리했으나, 마지막 6세트서 레펜스가 박인수에게 7:11로 패하며 역전에 실패했다.
웰뱅피닉스가 신한알파스와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PBA)웰뱅(주장 프레드릭 쿠드롱, 한지승, 차유람, 서현민, 비롤 위마즈, 김예은)은 3라운드에서 1패후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따라서 이날 경기에선 내심 4연승을 거두어 선두 도약을 노렸다. 반면 신한알파스(주장 김가영, 오성욱 신정주 조건휘, 마민캄)는 전날 세트스코어 3:0으로 앞서가다 3:3으로 비긴 후유증을 딛고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결론적으로 웰뱅은 신한알파스에 끌려가다 위마즈와 쿠르롱의 막판 활약으로 가까스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반면 신한알파스는 전날 TS·JDX전에 이어 이틀 연속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신한알파스가 전날 TS·JDX전에 이어 이틀 연속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사진=PBA)5세트부터 웰뱅이 뒷심을 발휘했다. 위마즈가 6이닝 만에 신정주를 15:1로 가볍게 제압했고, 마지막 6세트서 ‘주장’ 쿠드롱이 11:6(5이닝)으로 조건휘를 꺾으며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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