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TS·JDX 꺾고 3연승…‘선두’ 1점 차 추격
[PBA팀리그 3R 3일차] 강동궁 임정숙 등 활약 세트스코어 4:2 승리
3R들어 웰뱅피닉스-신한알파스전 이어 3연승…승점 22점
TS·JDX 전날이어 이틀연속 패배…선두 수성 ‘흔들’
‘신한금융투자 PBA팀리그 20-21’ 3라운드 셋째날 경기서 SK렌터카위너스가 단독 선두 TS·JDX히어로즈를 꺾고 3연승을 거두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사진=PBA)22일 오후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팀리그 20-21’ 3라운드 셋째날 경기서 SK위너스(주장 강동궁, 임정숙 김형곤 김보미 고상운, 에디 레펜스)는 TS·JDX(주장 정경섭, 이미래 김병호 김남수, 로빈슨 모랄레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를 세트스코어 4:2로 물리쳤다.
이로써 SK위너스는 3라운드 들어 웰뱅피닉스와 신한알파스, TS·JDX히어로즈를 연거푸 제압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승점22점(7승1무5패)으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선두 TS·JDX(승점23점·6승5무2패)에 단 1점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TS·JDX는 전날 웰뱅피닉스전에서 팀리그 첫패를 당한데 이어 2연패했다.
TS·JDX는 전날 웰뱅피닉스전에서 팀리그 첫패를 당한데 이어 이틀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사진=PBA)TS·JDX는 1세트서 모랄레스·김남수가 강동궁·레펜스를 5이닝 만에 15:5로 꺾으며 앞서갔다. 모랄레스는 혼자 13점을 득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세트 여자 단식 대결에선 임정숙(SK위너스)이 25이닝의 장기전 끝에 이미래에 11:6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추었다.
TS·JDX는 3세트에서 다시 앞서갔다. 남자단식 정경섭이 레펜스를 9이닝 만에 15:8로 물리친 것.
곧바로 SK위너스가 반격했다. 남녀혼합복식에서 김형곤·임정숙이 카시도코스타스·이미래를 15:5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기록했다. 이어 5세트에선 SK위너스 ‘주장’ 강동궁이 김병호를 4이닝 만에 15:1로 제압했고, 마지막 6세트에서 레펜스가 모랄레스를 11:9로 물리쳐 세트스코어 4: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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