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 ‘비대면’ 당구대회 열린다
당구연맹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원격 당구대회’ 개최
11월 7일부터 이틀간…3쿠션 및 포켓볼 경기
서울 부산 등 지역별 구장서 실시간 원격 진행
학생과 청소년이 참가하는 비대면 당구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경기도에서 열린 "황득희배 학생당구대회"(사진=경기도당구연맹)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은 11월 7일부터 이틀간 전국 주요 구장에서 ‘2020년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원격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당구연맹에 등록된 19세 이하 학생선수를 비롯해 전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기는 2인1팀으로 진행하며 각 지역연맹 등록 학생선수와 청소년 1명이 팀을 꾸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인 원격 방식으로 치러진다. 서울 부산 등 당구연맹이 지역별로 지정한 구장에 카메라를 설치한 후 실시간으로 송출하면서 경기한다.
3쿠션 경기는 매 이닝 초구 포지션으로 시작, 20점을 먼저 내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경기는 팀원이 번갈아 타석에 들어서는 ‘스카치더블’ 로 진행된다.
포켓볼은 애니콜(포켓을 지정한 후 공을 넣는 경기방식)로 치러진다. 초구 브레이크 이후 각 팀당 1번의 공격기회가 주어지고, 포켓에 더 많은 볼을 넣은 팀이 세트를 가져가는 방식이며 5세트를 먼저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한편,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대한당구연맹 대회운영본부에서 모니터링을 통해 진행하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당구연맹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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