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PBA드림투어(2부) 10일 서울‧대전서 스타트
‘민테이블 드림투어 개막전’ 10일 시작…258명 출전
브라보캐롬(서울) 힐당구클럽(대전) 두 군데서 진행
8강전부터 빌리어즈TV 생중계
우승상금 1000만원, 준우승 480만원
올 시즌 첫 번째 PBA 드림투어(2부)가 오는 10일부터 5일간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4차전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기혁이 우승시상식 후 PBA 김영헌 부총재(왼쪽), 민테이블 민상준 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기혁은 지난시즌 전체 2위에 올라 20-21시즌 1부투어로 승격했다.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민테이블 PBA드림투어 2020-21’ 개막전 대회요강과 대진표를 최근 공지했다.
총 258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지침(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 집회금지)에 따라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대회 장소 역시 서울 강남(브라보캐롬클럽 PBA스퀘어점)과 대전 유성구(힐당구클럽)에서 나뉘어 열린다.
대회 첫 날인 10일에는 258강~128강전이, 이튿날인 11일에는 64강~16강전이 열린다. 이어 13일 서울 금천구 빌리어즈TV스튜디오로 장소를 옮겨 8강(13일)부터 4강 및 결승전(14일)을 치른다. 8강전부터는 빌리어즈TV로 생중계된다.
경기 규칙은 이전 시즌과 동일하다. 예선(258강)부터 32강까지는 4인1조 서바이벌 방식이며, 16강부터 세트제로 진행된다. 16강~4강은 5전3선승, 결승전은 7전4선승제다. (마지막 세트는 11점)
상금과 랭킹포인트는 우승 1000만원 및 랭킹포인트 1만점, 준우승 480만원(랭킹포인트 5000점) 공동3위 100만원(랭킹포인트2500점)이다. 시즌 후 랭킹포인트를 종합해 상위 선수들은 1부투어로 승격되고, 하위 선수들은 3부투어로 내려간다.
올시즌 드림투어에는 지난시즌 1부투어에서 내려온 29명을 비롯, 2부투어 잔류자 197명, 이번시즌 선수선발전인 ‘큐스쿨’ 순위에 따른 35명 등 총 261명이 선수등록했다.
한편, 지난 시즌 열린 8차례 드림투어에서는 선지훈(크라운해태라온) 김기혁 박정민 이재근 정재권 정재석 등이 상위권(15위 이내)에 들어 올시즌(20-21) PBA 1부투어로 승격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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