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플랜, ‘스트로크 교정’ 10각 그립 선봬

손모양 본떠 만들어 자세 잘못시 스스로 파악
[당구용품]천연고무 재질…브라운‧레드 등 5가지 색상

이상민
기사입력:2021.04.07 11:28:07
최종수정:2021.04.07 13:55:11

[MK빌리어드뉴스 이상민 기자] 스트로크 교정에 도움되는 ‘10각 그립’이 나왔다.

대전에 위치한 당구유통업체 빌플랜(대표 진훈만 진근범)은 최근 ‘10각 스트로크 교정 그립’(이하 10각그립) 그립을 출시했다. 빌플랜은 자사의 첫 개인당구용품이며, 당구업계 최초 ‘10각으로 된 그립’이라고 강조했다.

천연 고무로 만든 ‘10각 그립’은 재질이 부드러워 스트로크 시 그립감이 뛰어나고 굳은살이 생기지 않는다고 빌플랜측은 설명했다.

또한 스트로크 문제점을 스스로 확인, 교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정상적인 스트로크 시 ‘10각 모양’이 비틀리기 때문에 사용자 스스로 잘못된 자세를 알고 교정할 수 있게 된다는 것.

장착방법은 간단하다. 기존 말아서 끼우는 방법과는 달리 지름이 더 큰 구멍을 아래로 향해 내리면서 끼우면 된다. 그립이 더 내려가지 않을 때는 ‘말골’(하대 맨 끝부분) 방향으로 말아 벗겨내고 다시 끼우면 고무가 늘어나 알맞게 장착된다.

색상은 총 5가지(브라운, 레드, 그레이, 민트, 블랙)이며 가격은 모두 13,000원. 구매는 가까운 당구용품점에 문의하면 된다.

진훈만 대표는 “처음 시도하는 (세로 방향)10각 모양은 그립감이 뛰어나고 큐 스냅시 통증이 없다. 또한 손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기 때문에 소비자가 스스로 스트로크를 교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imfactor@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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