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관악구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사진제공=세이프키즈코리아]](https://wimg.mk.co.kr/news/cms/202504/28/news-p.v1.20250428.79e469b2ecef49ee8d3220d8c38d5510_P1.jpg)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세이프키즈코리아와 관악구가 지난 26일 관악구청 강당에서 ‘2025 관악구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관악구청이 주최하고, 세이프키즈코리아가 주관했다.
관악구 아동정책참여단은 지역사회 내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아동이 정책 수립 및 실행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는 ‘아동권리 모니터단’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됐다. 2025년부터는 아동의 정책 참여 기능을 강화하고자 ‘아동정책참여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범했다.
올해 아동정책참여단은 관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61명(어린이 52명, 멘토 9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단원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아동권리침해 실태조사, 활동과정 UCC 제작, 열린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의 눈높이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구청의 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들이 제안을 검토하고 응답하는 성과공유회도 열린다.
박희종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는 이에 대해 “참여 어린이들과 멘토가 생활환경내 보건안전에 대해서 유념하여 문제를 발견하고, 그 해결책도 함께 궁리하면서 활동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린이들이 평소 생활속 다양하게 경험하고 관찰하면서 느낀 개선 필요에 대해서 좋은 의견을 제시하면 이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 관악구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사진제공=세이프키즈코리아]](https://wimg.mk.co.kr/news/cms/202504/28/news-p.v1.20250428.bffbe988195f4af68cbc1710191066fb_P1.jpg)
한편 이날 행사에서 황지영 세이프키즈코리아 강사는 아동권리와 어린이 리더십에 대해서 강의했다.
어린이들이 창의력, 협동심, 존중심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깨닫도록 구성된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진행됐다.
참여 아동 전원에게는 웰팜의 ‘자연원 유기농 주스’, 메가스터디의 ‘별별궁금증 어린이 생활안전 샘플북’, 씨엠에스랩의 ‘셀퓨전씨 마일드케어 선크림’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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