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겸 배우 양익준. 사진|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502/10/news-p.v1.20250210.be1c04ef06fb4b69ba67f13b4019ded5_P1.jpg)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후배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10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성북구 주점에서 후배인 영화 스태프 A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대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30일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오늘이나 내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익준은 2009년 장편 데뷔작 ‘똥파리’에서 감독, 각본, 주연까지 1인 3역을 맡아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등 40여개 국내외 영화제 트로피를 석권했다.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등에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왔다.
오는 19일 자신의 주연작인 영화 ‘고백’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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