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젼언니’ 오지연 씨 인터뷰
‘젼언니’ 오지연 씨 인터뷰
틱톡,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의 급성장과 AI 번역·더빙 기술의 대중화 등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국경, 언어, 장르, 직업 등 경계가 사라진 지 오래다.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진입장벽도 사실상 없다. 그럼에도 최근 크리에이터 업계에서는 이른바 ‘생태계 교란러’들의 진격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특히 대중과 오랜 시간 소통해온 크리에이터들이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은 무대에서 갈고닦은 자신만의 콘텐츠(끼), 충성도 높은 팬덤,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콘텐츠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무기로 삼는다.
‘아티스트 인플루언서’들은 팬덤 플랫폼과 커뮤니티 수익화, 오리지널 독점 콘텐츠 생산, 글로벌 독자들과의 실시간 소통 등에서 일반인과 차별화되는 강점을 보인다. 이들은 단순 콘텐츠 생산자를 넘어, 자신만의 브랜드와 팬덤을 구축하며,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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