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가수 지드래곤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12일 야노시호는 자신의 SNS에 “8년 만의 재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야노시호, 추사랑, 지드래곤은 나란히 선 채 유쾌한 포즈를 취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일과 11일 도쿄돔에서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를 시작으로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 투어에 돌입했다.사진=야노시호 SNS](https://wimg.mk.co.kr/news/cms/202505/12/news-p.v1.20250512.b187b26b607946babc7f789b0319076f_P1.png)
추사랑과 지드래곤의 인연은 지난 2015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시작됐다. 당시 어린 추사랑은 지드래곤이 장난스럽게 “이놈”이라고 부르자, 당황한 표정으로 일본어로 “이놈”이라고 맞받아쳐 전국민을 폭소케 했다. 이 장면은 지금도 ‘레전드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번 재회는 지드래곤의 일본 도쿄돔 콘서트에서 성사됐다. 추사랑과 야노시호는 공연을 관람한 뒤 대기실에서 지드래곤과 다시 만나 완전체 인증샷을 남겼다. 훌쩍 자란 추사랑과 여전히 독보적인 지드래곤의 조합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일과 11일 도쿄돔에서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를 시작으로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 투어에 돌입했다.
팬들은 “사랑이 진짜 많이 컸다”, “‘이놈’ 레전드 다시 떠오른다”, “야노시호 패밀리 완전체 너무 보기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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