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갈 때도 방긋, 혼자 놀다 빵 터지는 웃음까지. 이정현의 둘째 서우가 ‘편스토랑’ 첫 등장부터 예능감을 터뜨렸다.
9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이정현이 출산 후 100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그녀의 둘째 딸 서우가 첫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정현은 “서우는 일단 외모는 아빠 닮고, 성격은 날 닮았다”며 “아빠는 낯가림이 많은 편인데 서우는 누구를 만나도 방긋방긋 웃는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영상 속 서우는 병원에서도 사람들에게 잘 웃어준다는 ‘예방접종 인기스타’ 면모를 그대로 보여줬다.
특히 한 장면에서는 누워서 혼자 놀다가 갑자기 빵 터지는 웃음을 보여, 스튜디오를 단번에 녹였다. 이정현은 “너무 잘 웃어서 우리 집 미소천사”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육아 고충을 이야기하는 다른 부모들과는 다르게 이정현은 “서우는 두 달 반부터 6시간 넘게 통잠을 자줬다. 서아(첫째)도 순했는데 서우는 더 순하다. 진짜 효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짧은 방송 출연이었지만 서우는 예능감, 카메라 적응력, 표정 연기(?)까지 완벽한 신생아 캐릭터를 입증했다. 시청자들 사이에선 “이정현 딸 서우한테 입덕할 줄은”, “예능용 DNA가 있는 듯”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2019년 3살 연하의 의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방송과 육아를 병행하며 꾸준히 활동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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