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지수가 MBC ‘바니와 오빠들’에서 워너비 친구로 활약 중이다.
MBC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 분)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최지수는 극 중 바니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나가는 의리녀 남꽃님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예인 대학교 언론홍보학과에 재학 중인 남꽃님은 절친 바니의 연애를 누구보다 진심으로 응원하는 인물. 연애 문제로 고민하는 바니의 곁을 지키며, 함께 울고 웃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황재열(이채민 분)과 차지원(조준영 분)이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바니를 둔 사랑싸움?”이라며 자신이 더 설레는 반응을 보이는 등, 깨알 같은 웃음을 담당하며 극의 유쾌한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지수는 친구를 생각하는 꽃님의 깊은 마음을 눈빛과 대사에 담아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바니에게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는 꽃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것. 최지수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극 중 바니-남꽃님-권보배(남규희 분) 3인방의 재기 발랄한 케미스트리를 완성시키며, 존재감을 더욱 빛내고 있다. 순수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는 남꽃님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워너비 친구’로 각인된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후반부 이야기에서 최지수가 선보일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지는 바이다.
한편, 최지수가 출연하는 MBC ‘바니와 오빠들’은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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